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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6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드깨져체리★
추천 : 0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26 00:31:35
제가 일하는 곳에는 사장님이 두분이 계십니다.
친구분들 이신데 공동 창업자시죠.
저는 중간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중간관리직 입니다.
그런데 가끔 제 권한을 넘어선 일이 발생할 경우, 사장님께 알린 후에
그 결정에 따르는 것이 보통입니다만은,
문제는 이 두분의 결정이 다르다는 겁니다.
A사장님 결정을 따르자니 B사장님이 화를 내시고, B사장님 결정을 따르자니 A사장님이
못마땅해 하시네요.
사실 제가 결정할 권한이 없는 일이라고는 했지만 기준만 명확하다면 충분히 제 선에서
끝낼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 너무 달라서 도대체 어느 분 장단에
맞춰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오늘도 그래서 괜히 저만 중간에 껴서 욕먹고.....
참 억울하다 못해 화가 나네요. 그래도 나이드신 분들에게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기준을 좀 잡아달라고 말씀을 드릴 생각이지만
오늘 크리스마스라 좋았던 기분이 자기 직전에 갑자기 급 우울해지네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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