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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처음봄...
게시물ID : gomin_256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사람10
추천 : 1
조회수 : 113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1/12/26 03:16:20
크리스마스 이브날 만났음

밤새카드준비랑 선물포장하느라 잠을 못잠

남친이 제가 만나는 장소에서 머니깐 두시에 만나자는거
괜찮다고 1시까지 만나자고 했음

제가 원래 굼떠서 늦는편인데 그날따라 일찍가서
12시 20분에 도착함 남친은 미리 가있었음

선물이랑 카드를 줬음 남친은 선물준비못했다고함

아웃백을 가서 한시간정도 기다리고나서 점심을 먹음
남친이 계산함 부가세포함 사만원정도나옴

커피숍에 감
저는 배불러서 안먹고 남친만 지가 사먹음

노래방에 가서 내가 계산했음

남치니 청계천에 가자함(?)뜬금없이

갔음 가서 저녁여섯시쯤에 추워죽겠고 화장실가고싶은데
한시간동안 청계천주위를 걸음

남친이 저녁사줄테니 저녁먹고 집에 가자고해뜸

저녁먹을곳을 크리스마스이브날 일곱시에 광화문에서
찾아봄ㅋㅋㅋㅋㅋ어이가 없음
찾다없어서 김밥나라 이런곳에 가자고 제안을 했음
남치니 저한테그런곳밥을 먹일순 없다고 함

다시 찾아서 돌아댕김
못찾음 결국 여덟시반에 그냥 지하철탐

나 빈손으로 집에 옴

솔찌기 선물안준거 이해되는데
저는요 마음을 받고싶어서 꽃한송이도 고맙습니다 하고 받을라했듬


근데 이건 좀너무한거같지않나요...
오늘이 백일인데 백일겸 크리스마스이브겸 만난거였음..

서운해서 미칠거같은데
남친혼자 기분좋음ㅎㅎ 
제가 남친부모님한테도 카드만들어서 드려서
남친부모님은 저 맘에들어하심

근데 남친선물 엄마랑 같이 고른거임
선물들고가더니 빈손으로 옴
우리엄마가 남친을 어떻게 생각하겠음...
안그래도 이미지별로안좋았는데
우리엄마 지금 반대하고 있음...
저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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