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행군 훈련을 하던 훈련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9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께 신병교육 훈련을 받던 김모(21) 훈련병이 행군 중 쓰러져 국군 강릉병원을 거쳐 강릉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부대 측에 따르면 김 훈련병은 이날 신병교육대 동료 200여명과 함께 완전군장 차림으로 20㎞ 행군을 하던 중 17㎞ 지점에서 쓰러지고서 곧바로 부대 의무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국군강릉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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