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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9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반의도시º★
추천 : 2
조회수 : 11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26 10:24:11
남자들은 다 늑대임
오늘 점심 시간에 급식 먹으려고 친구들이랑 줄서서 수다떨고 있었어요
내가 친구들중 제일 마지막이었는데 옆반 남자애들이 내 뒤에 섰었음.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계속 줄 서서 기다리는데 내 엉덩이에 뭐가 닿는 느낌이 나는 거임..
뒤에 남자애 가 주머니에 손넣고 옆으로 벽에 기대서 뒤에 애랑 말하는척 하면서
손등을 내 엉덩이에 슬쩍슬쩍 비비고 있었음 (고의가 확실했음)
웃긴게 얘가 평소엔 조용하고 착해보이던 애였음
어이가 없어서 변태야!!1 하면서 싸대기 때리니까 전교생이 다쳐다봄..
근데 이 가 막 발뺌하면서 오히려 나한테 미쳤냐고 화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한대 더 때렸더니 얘가 내 가슴을 주먹으로 때림 난 넘어져서 울고(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안멈춰짐)
내 친구들이 막 걔한테 함 멀리서 밥먹던 어떤 선생님이 달려오셔서 우리 막 말리시더니
이래서 남고는 맨날 쌈질해서 피곤하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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