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차이남
둘다성인이긴 한데 음
차있는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다보니
모든게 부담스러움

전 성관계나 진도를 좀 기피해서(기피라기보단 적어도 일년은 지나야 마음이 열리고 서로 진심이라는 생각?)
연인관계가 평등해야 그렇게 된다는 확신하에
더치페이 하려고 애쓰고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 싫어하거든요


예를들어 에버랜드를 간다면
학생답게 서로 열심히 돈모아서 큰맘먹고 가고
보통은 그냥 평범한 밥 먹으면서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워하고
공원 놀러가고 이런걸 바람..

근데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나이가 있다보니
경제적으로나 뭐 동갑내기랑 사겼다면 이벤트같이 생길 일들이(비싼 밥먹기 등)
이 남자와는 너무 당연한일이 되고 선물주고 이러는게
많이 불편함.....


이거말곤 다 착한데 제가 어떻게 말해야될까요?ㅠㅠ
외제차몰고 다니는 사람한테 대학생의 취향대로
서로 전철타고 걸어다니고 소박하게 데이트하자
라고 말하면 찌질하군..할까요?ㅠㅠㅠㅠ
지금 부담되 미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