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학생인권조례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게시물ID : sisa_154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클렘aTION
추천 : 1/5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6 13:18:32

전 일단 긍정적입니다. 
전 그게 논란이 되었을때, 전문을 찾아보았는데요.. 이곳으로 퍼오기도 했구요.
전 현재의 학생인권조례안이 구시대의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에 충실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이전의 학생인권조례안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혹은 있기나 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행 학생인권조례안은 현재 교육일선에서 문제시 되는 것들을 포괄해서 고려하고 있고, 학교 - 즉 공교육의 장이 더이상 단지 학생을 상급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한 기관인 것을 넘어서서, 그렇게 원하던 인성과 사회성을 가르치는 명실공히 [진정한 공교육]의 철학을 실현시키는 곳으로 바로잡고, 학생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존중으로 대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좀더 효율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시스템화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에 익숙하죠. 그래서 저와 같은 70년대생들보다도 훨씬 더 어린 나이에 우리가 그당시 취할 수 있었던 정보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면서 성장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 사고의 깊이도 당시의 우리보다 훨씬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구시대적 형식인 일방적인 체벌과 업박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그런 것은 표면적으로는 통할 지 몰라도 아이들을 근본적으로 바꾸진 못하죠. 아이들도 이게 맞다 아니다 하는 정도는 다 알거든요.

그리고 구시대적인 업박과 체벌로 아이들을 대하던 때에도 문제아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들을 바른길로 이끈 방법은 끊임없는 관심과 올바른 교사의 희생적인 사랑 아니던가요? 


동성애자들을 양성한다, 문제아들을 컨트롤 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소수의 교사가 다 책임 질 수 없다 등등 반대적 입장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자나 문제아들 또한 관심과 사랑으로 바른길로, 혹은 사회적 시스템에 결국 동화시키기 위한 혹은 차별하지 되지 않게 하기 위한 교육철학인것이니 근본적으로부터의 사람을 만드는 교육철학을 명문화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의 인격형성에는 학교에만 그 책임을 물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사회성은 학교에서, 인격형성은 가정에서 함꼐 한명의 자녀를 교육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인데, 이 학생인권조례안에는 학교에서 그 책임을 강조하는 만큼 가정에서의 책임 역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생각으로 저는 학생인권조례안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 PS 한번 오유 시사게에 모진 바람이 불었습니다.. 부디 좋은 대화가 오갔으면 합니다.
[학생인권조례안 전문은 여기 있습니다. http://www.sturightnow.net/page.php?id=ordinance&PHPSESSID=362c06e15b76b26dc668a37ff9089e30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