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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드라군놀이..
게시물ID : humordata_260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문의여관
추천 : 1/4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7/28 18:51:51
[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군 놀이'가 박지성이 입단한 영국 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에서도 등장해 해외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이 맨유 홈페이지의 'Talking Reds' 게시판에 28일 오후 1시 20분 경(한국시간) 올린 글은 "I agree but what will happen if the Dragoon into action?"이라고 써 있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당신 말이 맞다.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이다. 일부 네티즌들이 국내 인터넷 게시판을 강타하고 있는 '드라군 놀이'를 해외 홈페이지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한 두명이 하는 놀이가 아니다. 적지 않은 한국 네티즌들이 맨유 홈페이지를 찾아가 '드라군 놀이'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웹사이트 MLBPARK에서 한 네티즌이 고발한 글에 따르면 "But what will happen if the dragoon went into action?"이라는 게시물이 달리자 리플로 'D' 'RA' '???' '이런 놀이를 질타하는 네티즌의 글' 'GOON'이 순서대로 달렸다. 지금 이 게시물은 삭제됐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몇몇 네티즌들은 자신도 맨유 홈페이지에 가입해 드라군 놀이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드라군 놀이 하는 거 구경하고 싶은데 어떻게 맨유 홈피에 가입하는 건가요?" "나도 드라군 놀이를 하고 싶다"고 피력한 네티즌들도 있었다. 해외 홈페이지에서 드라군 놀이를 하는 이들에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심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맨유 홈페이지의 아이디 Marvin Morgan'은 "I'm Korean. Dragoon games = gook je mang sin(난 한국인이다. 드라군 놀이는 국제 망신이다)"라며 놀이를 하는 네티즌을 질타했다. 네이버의 'vicheo'는 "외국 사이트서 드라군 놀이를 하는 것은 자기 자신만 욕먹는 게 아니라 자기 민족을 욕먹이는 길이다"라고 자중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성모 화백의 만화 '스타크래프트'의 한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생한 드라군 놀이는 뉴스나 커뮤니티 게시글에 댓글로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라고 운을 떼면 '드' '라' '군' 이라고 순서대로 리플을 다는 놀이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재미삼아 하는 네티즌들의 '장난'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드라군 놀이를 하고 있는 한국 네티즌들. 위의 사진은 드라군 놀이의 운을 뗀 한 네티즌과 이를 질타하는 네티즌 글의 캡처장면. 아래 사진은 드라군 놀이를 한 네티즌의 글을 확대한 것.] 네이버 펌.. 분명 악의로 한 의도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생각 혹은 소위 불리우는 개념이 있다면 자랑스런 우리나라 축구선수 박지성이 뛰고 있는 멘체스터 사이트게시판에 저따위 리플은 달지 않을텐데.. 영어잘하는 초딩이 저래논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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