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짜증나요 ㅡㅡ 남자친구는 정리를 칼같이 하긴 하는..아니 하는것 처럼 보이는건가? 암튼 카톡같은거 들춰보면 항상 "여자친구" 언급해가면서 못간다, 곤란하다 이런식으로 거절하는게 빤히 보이는데도 여자들이 계속 붙는데ㅡㅡ
애초에 얼굴 귀엽고 눈치없이(이건 정말이에요. 한번 쎄게 팅겼더니 50일넘게 스킨쉽 절대 시도도 못하는거 보면;;) 상냥해서 여자들에게 인기 많았다는건 알았지만.. 암튼 그.. 천성적인 순박함이랄까 그런 남자 있잖아요. 거절은 하는데 좀 냉정하게는 못하는 그런 사람. 물론 1:1로 만나거나, 나 몰래 만나거나, 스킨쉽 하거나 그런건 절대 안하는걸 아는데도 (하도 신경쓰여서 핸드폰 같은거 꼬박꼬박 다 검사해본시절이 있었어요. 애가 얼마나 순한지 짜증한번 안내고 "자 핸드폰 여기;; " 하는데 진짜;;) 그냥 후배, 동기, 선배 등등 여자쪽에서 말 거는것도 짜증나는데 ㅠ 어찌해야할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