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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2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둥이Ω
추천 : 7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26 22:48:38
난 오십대의 어머니를 둔 이십대 청년임
평소 문자쓰는걸 좋아하시지 않던 어머니가
아파트 부녀회에 일원이 된 이후로
부녀회원들과 문자를 주고 받기도 하며
부쩍 문자횟수가 늘어남
나한테도 가끔
머하삼??
ㅇㅋ
ㅇㅇ
등의 신세대적인 문자를 보내기도 함
방금전에 엄마게에 문자가옴
그대로 써보겠음
엄마 : 잠??
나 : 아니요
엄마 : 안시끄러워(제가 잠시 개념없는 제 3자와 같이 생활을 하고 있음)
나 : 방금전까지 쉬질않고 떠들다가 지금 코골면서 자네요
엄마 : 단체생활에서 왜케 떠들어 미친거??
나 : 그러게요
엄마 : 가정교육이 문제임 ㅉㅉ
나 : 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를 보고는 정말 빵터졌음
도대체 요즘 누구와 문자를 하길래 저런 언어를...ㅎ
암튼 정말 웃겼음
쓰고나니 재미없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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