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인가? 한 이년전쯤,, 엄마폰 잠시 빌려서 칭구랑 문자하려는데 어떤사람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야 꿈에서도 사랑하자" ..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지우고,, 근데 번호가 하도 특이해서 머릿속에 딱 박혔죠 칭구한테 폰으로 저나 해봐라니깐 아저씨가 받더라구 그러더군요 엄마한테 그 담날 저녁에 할말잇다고 같이 운동하러 나가자고 하고 물어봤죠 딱 잡아떼시더라구요.. 그럼 내가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니깐 내가 번호두 기억한다고 엄마폰으로 저나하자고 하니깐 시간늦엇다면서 뭐라뭐라하다가 결국 불더군여.. 걍 장난으로 한거라고 ㅡㅡ........ 아 정말 이해안갔지만 걍 넘어갔죠.. 그리고 제가 이제 고삼 되구나서 폰을 없애고 엄마폰을 새벽에 좀 자주 빌렷거든요 근데 제가 좀 뭔가 직감이라는게 있는데.... 막 몇년지난사람 갑자기 그날 딱 생각나면 그 사람 그날 만난다던가.... 그런게 좀 많아요 근데 왠지 어제 갑자기 그아저씨 생각이나서 엄마폰에 번호를 찾아봣죠,,아직도 번호 기억해서... 당연히 번호 없더군요.. 그리고 오늘 또 칭구랑 문자좀한다고 엄마폰 빌려서 제가 갖구 있었는데 1시 4분에 누구한테 전화가 오는거에요ㅡㅡ 그 사람이더군요............ 삼십분도 안됬네요 그래서 방금 엄마 깨워서 뭐냐면서 아직도 연락하냐고 그러니깐 뭐 술한잔 했겠지 내일 전화해서 지랄해야겟다,, 이러고 다시 주무시네요 아 뭐 진짜 그럴수도잇는데,, 2년이란 시간 지났는데 그 사람이 술먹고 왜 엄마한테 전화가오는지 참.. 진짜 장난이 맞았는지ㅡㅡ..............아 정말 걍 짜증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