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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개집이 조용해졌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1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시골주민
추천 : 21
조회수 : 235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2/26 22:52:39
저희집 개가 죽었습니다.

집에 자주 못가 다른개들은 피하지만서도 이놈만은 병걸린것 처럼 반가워 해주었죠..

그래서 재가 집에 있을때만이라도 자유를 느끼게 목줄을 풀어 주었는대..

토요일 고향에 올라가서 저녘 먹은후 들어가니 가만히 누워 있더라구요..

가만히 있을 녀석이 아닌대.. 바로 느낌이 왔습니다.. 아 갔구나..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나오기 전까진 쌩쌩 했다고하던 녀석이 ..

많이 챙겨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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