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식근론 주장이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군요.
게시물ID : history_23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단기어
추천 : 9/10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5/09/28 07:58:36
역게에 식근론 주장과 그에 박히는 추천수들을 보면 참 갑갑합니다.
 
식근론이 가치중립의 역사연구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어느 분이 식민지 시대에 근대화가 자체가 중대한 변화인만큼 의미도 받아들여 연구를 시작했다.라고 하셨는데
이미 식민지 시대에 근대화의 태생이 가치판단과 역사인식에 방향성을 갖고 시작한 연구인데, 기계적으로 그 사회를 해석 분석한다 한들 가치중립이라는 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수탈론자들이 식민지 시대의 일제 수탈이라는 가치판단과 방향성을 갖고 객관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한다면 그것을 가치중립이라고 인정해 줄 수 있는 것인가요?

다시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독도(수탈론이라 합시다)가 있습니다. 일본은 다케시마(식민사관 근대화라고 합시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제사회에서는 분쟁지역으로 보고 리앙크루 록스(식근론자의 근대화라고 합시다)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국제사회에 기사와 논문들이 학술적으로 보고되었던 겁니다.
어느 한 국내 학술연구자가 "독도의 생태학보고서"라는 연구를 할 때, 정치적, 역사적 가치판단을 제거하고 독도를 순수 학술적 목적으로 가치중립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하면서
"리앙쿠르 록스의 생태학보고서"라고 연구를 수행하고 논문을 내면 리앙쿠르 록스가 독도나 다케시마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게 가치중립적입니까?
아닙니다.
이미 리앙쿠르 록스라는 표현에 국제사회가 한국에게는 독도는 다케시마가 아니다. 일본에게는 다케시마는 독도가 아니다.라는 가치판단을 부여한 겁니다.
그런데 역게에 있는 식근론자들은 독도의 생태학(산업화, 경제화)을 가치중립적으로 연구한다면서 "리앙쿠르 록스의 생태학보고서"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이에 반발해 반론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반론을 하려면 "생태학보고서"가 잘못되었다는 근거자료나 논문을 들고 와라 그러지 않으면 "리앙쿠르 록스의 생태학보고서"가 가치중립적이고 이성적인 학설이다라고 주장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이 초월적 존재가 아닌데다 삶과 가치관이 사고방식에 녹아있는 법인데 가치중립적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시는게 놀랍습니다.

다음 문장에서 가치중립적인 표현은 무엇입니까??
1. 철수가 영수를 때렸다.
2. 영수가 철수에게 맞았다.
3. 두 남성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4. 에너지를 가진 두 개체가 에너지를 교환했다.
모든 문장이 가치판단이 부여된 것 아닙니까?
 
역게에 이용가이드 공지하는 거 찬성합니다.
 
그런데 왜 식근론 반대하는 방해세력, 어그로꾼, 분탕자들 때문에 이용가이드 공지를 못한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릇된 식근론은 빼야 한다고 봅니다. 가치중립이라는 말로 모든 이용자들을 기만해서는 안됩니다.
가치중립적(무)으로 역사를 인식해서 역사의 가치(유)를 찾는다라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제가 지금 창조론의 주장을 보고 있는 겁니까?
식민지 시대의 경제산업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싶으시면, "식민지수탈기의 경제산업 변천사" 라고 일컬어야 정확한 표현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