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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22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이뿌이★
추천 : 2
조회수 : 4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7 01:16:56
도둑-
달이 뜨지않았다.
사방이 컴컴해졌다.
누가 문간을 두들긴다.
아들은 놀러 나갔다더라.
딸년은 가출을 했다더라.
나가볼 사람은 없었다.
이시간엔 무슨 일이오?
택배원 이라고 하더라.
문틈을 열어서 보았다.
택배원은 숨이 거칠다.
택배원의 짐이 컸다.
기대감이 일었다.
저안엔 무엇이 들었을까.
택배원을 집안에 들였다.
짐이 보기보다 가볍다
택배원이 조용하다.
택배원의 모습을 보았다.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
손에 힘을주어 칼을 질렀다.
옆구리가 아리다.
옆구리엔 칼이박혔다.
도둑놈은 칼을 피했다.
밖이 컴컴하니 조용하다.
오늘밤은 날이너무 좋았나보다.
이해하면 무서운 시를 써봤어요.
즐감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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