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단체를 후원하는 일본기업 제품을 대체할만한 한국 브랜드를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일본 제품 또는 일본 브랜드를 대체할만한 한국 브랜드가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거의 대부분 한국 브랜드로 대체 되는군요.
아쉬움이라면... 예전에는 새한그룹의 새한칼라에서 아날로그 필름을 만들었는데 코닥과 후지필름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더 이상의 한국제 아날로그 필름이 없군요. 의료용 광학제품은 거의 올림푸스가 독점하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국내 대기업들도 돈 되는 스마트폰이나, PC, 메모리 등도 좋지만 의료용 광학제품 등도 개발하여 공급하였으면 합니다.
게임기의 경우야 더 할 말이 없죠. 단 콘솔게임이 아니라고 하면 온라인게임으로 대체는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요즘에는 스마트용 게임이 거의 닌텐도를 잡아먹고 있으니까... 나름의 대체제가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스포츠 브랜드인데, 어릴 적에는 나름 국산브랜드가 먹어줬죠. 프로스펙스, 르까프, 액티브, 프로월드컵 등등... 그런데... 지금은 솔직히 국산브랜드가 거의 전멸상태네요. 국산브랜드로는 프로스펙스, 외산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 인수한 브랜드 휠라 정도네요.
그리고... 요즘 국내에서 SONY를 많이 멸시하는데... 국내 방송장비의 90% 이상이 SONY 제품이더군요... SONY 브랜드는 우익단체를 후원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방송용 카메라 한대가 1억을 호가한다는 점을 보면 아직도 일본은 저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국내 기업들이 더욱 분발해서... 일본인들도 한국산이라면 사족을 못썼으면 합니다. 예전의 우리 어머니들이 일본산 코끼리 밥솥을 꼭 사고 싶어했던 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