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픽션 : 긴 러닝타임동안에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지루하지않게 봤어요 사무엘잭슨의 대사, 우마써먼이 마약하는 장면, 브루스윌리스가 일본도를 휘두르는장면, 우마써먼과 존트라볼타의 댄스 등.. 너무 재밌어요
재키브라운 : 사람들 리뷰나 평을 보면 쿠엔틴타란티노스럽지 않게 지루했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장면하나하나가 흥미진진했습니다.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서 좋은연기도 볼만하죠
킬 빌 1,2 : 저에게 '오마쥬'라는 영화기법을 알게 해준 영화이기도 하고.. 정말 재미가 너무너무 많은 영화인것같습니다. 처음엔 1,2가 아니라 한 영화로 제작했다가 러닝타임이 너무길어 시리즈로 나눴다고 한 뒷얘기를 듣고 타란티노 형님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킬빌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네요.. 각종 재미가 들어있기때문에... 다만아쉬운건 타란티노감독의 특유의 흥미진진한 대사장면이 많지 않았죠..
씬 시티 : 전반적으로 흑백영화인데 강조하고 싶은 것들만 색을 입힌 영화인데, 영화가 정말 만화같고 재밌습니다. 로드리게스감독과 죽이 참 잘맞다고 생각햇어요 굉장히 독특하고재밌는 영화입니다.
데쓰 프루프 : 영화가 끝날때정말 통쾌한 폭소를 했습니다. 통쾌함의 카타르시스를 느낀 영화였습니다. 한국 포스터는 금발미녀를 앞세워 전혀 흥미를 못느껴서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외의 스토리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건 변태싸이코아저씨가 술집에서 겁나게 쩝쩝대면서 먹었던 음식.. 진짜 먹고싶음
호스텔 1 : 보면서 외국여행갈때 이쁜여자들의 호의를 경계해야겠구나 하고 경각심을 일깨워준 영화.. b급영화라 표방하고 나왔지만 아쉬웠던건 잔인한 장면에서 눈알이 녹거나 손가락이 잘리고 등등할때 너무 b급영화처럼 소품티가 팍 나는것.. 아예 그 장면만은 사실처럼 완전 잔인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플래닛테러 : 로드리게즈 감독이 감독한건데 타란티노형님이 잠깐 출연하죠 로드리게즈 감독도 타란티노감독이랑 굉장히 비슷한성향의 감독인것같아요 어쨌든 유치할줄알았는데 예상 외로 재밌엇습니다 어이없는 장면도 아 b급영화지~ㅋㅋ 하면서 용서가 되는 영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 브래드피트, 타란티노 이거면 말 끝났죠ㅋ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던 타란티노 감독영화라 반갑기도 했고 역시나 너무 재밌었고요. 크리스토프 왈츠(유대인사냥꾼역할)분의 명연기로 러닝타임 내내 가슴졸이며 봤습니다. 엔딩도 유쾌하게 끝나고요ㅎㅎ 크리스토프 왈츠는 그해 남우조연상 받을만 했습니다.
마셰티 : 그라인드하우스무비(플래닛테러,데쓰프루프가 묶여진 영화라고 간단히 설명..)에서 페이크예고편으로 '마셰티'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영화 마셰티가 개봉해서 엄청한 기대와 환영을 했었죠.. 대니 트레조 할아버지의 카리스마, 제시카알바 로버트드니로 등의 엄청난 출연진.. 시사하는 바가 있는듯한 것이 약간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출연진에 매우b급스러운 연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트루로맨스, 호스텔2, 헬라이드 등 타란티노감독이 감독은 안했지만 각본이든 제작이든 참여한 영화를보고싶은데 이 영화들은 아직 못봤네요..
어쨌든 타란티노 감독 너무너무 좋아요..ㅜ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결과물을 항상 선사해주심..
킬빌3 제작하겠다고 밝혔고 또 다른 작품이 나오겠죠??
오랜만에 펄프픽션 봐야겠네요~
p.s. 오유에 영화게시판이 있는줄 몰랐어요 오늘 어쩌다 베스트게시물 보다가 카메라표시되있는 게시물이있어서 봤더니 영화게시판이있네요!! 영화게시판은 어떻게 들어가는거죠?? 게시판 버튼에 없던데.. 타란티노감독 영화뿐만아니라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고 많이 봐와서 영화얘기하는 곳을 알게되어 너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