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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잖아.....
게시물ID : humorstory_124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구해요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9/11 13:11:22
아직도 된장녀의 뜻을 모르는 네티즌이 계실까봐 설명부터 합니다

한국녀를 된장녀로 지칭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기도 하고, 아침에 아르바이트가 하나밖에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강남의 학원으로 향하는 도중이었다. 
을지로3가에서 강남쪽으로 3호선을 타는게 시간이 절약되어서 2호선을 타고 을지로3가 쪽으로 가고 있었다. 

신촌을 지나 이대역... 그 부근이었을것이다. 
내 앞에는 대학교 3학년 정도로 보이는 예쁘장하고 피부가 하얀 된장녀가 미니스커트를 하고, 삼x에서 새로나온 흰색 DMB폰으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나를 한번 슥 쳐다보더니 한국된장 특유의 우월의식표정 턱주가리 내밀기 신공을 펼쳐보였다. 

'미친 된장 그러다 턱빠지겠구만..' 

된장녀에게 질려서 옆을 보니 동남아틱한 노동자 5명인가가 우르르 문앞에서 얼쩡댔었고, 제 집인것 마냥 떠들어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손님은 예의를 갖추고 주인을 대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외국인, 그것도 동남아 찌끄래기가 깝치는것을 보고 속으로 분개했다. 그리고 조용히 더 깝치면 뒤질수도 있다는 눈빛을 보냈다. 
그 된장녀옆에 자리가 나자, 아까부터 된장의 하얀 다리를 훔쳐보던 한 외국인 나와 눈빛을 한번 마주치더니 된장녀 옆으로 앉았다. 아마도 내가 앉을걸 의식한걸까? 하지만 그 후의 행동을 보니 단지 동남아는 범죄를 하기전에 주위 눈치를 보는 것 뿐이었다. 
동남아는 조는척하면서 옆에 앉은 된장의 다리를 만지고 머리카락 냄새를 맡고 하여튼, 성추행이라는 것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발끈 안한다면 한국남이 아닐것이다. 된장녀들은 이기주의의 극도를 달리고 있지만, 한국남은 아직 순수하므로.. 

나의 자율신경계를 통한 아드레날린은 분비되고, 몸을 동남아를 향해 주먹을 날리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뇌는 머리아랫부분의 고깃덩어리들을 말렸다. 
그리고 어째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지를 조사하려고 나의 머리를 사용했다. 

찰나의 순간에 원인분석이 되었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같은 한국임이므로, 한국인의 명예를 손상당하는 것 같아서 
2. 그 여자가 예쁘므로, 당연히 구해줘야한다는 학습된 머슴기질 
3. 동남아 따위가 한국인을 건들인다는 우월의식 

순간 파악한 원인으로 난 1번은 당연한 원인이라는 데 결론을 내렸고,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2번, 많은 부분을 차지했지만 그 여자와 나와의 상관관계가 하등없고, 잘못된 학습등 세뇌에 의한 부분은 결국 역고소를 당할수도 있다는 또한 한패로 몰릴수도 있다는 논리적 귀결에 따라 원인요소 기각 3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백인이 하면 애무, 동남아가 하면 성추행이 될수도 있다는 한국된장녀의 이중성이 별로 탐탁치 않아서 원인요소로 기각 

결론은 1번의 이유로 그 행위를 말릴 이유는 충분히 있었지만 2번의 부작용때문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었다. 
된장녀 울그락 푸르락 아무런 조치를 못취하고 아까의 오만한 눈빛은 애절한 눈빛으로 바뀌어 나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처음태도와는 다른 된장의 이중성에 격분했고, 그런 마음을 숨긴채 나의 표정은 

so what?? 

정도를 나타냈다.. 마치 전시에 외부의 적은 남자가 당연히 퇴치해주고 평화로울때는 외국 남자에게 자유롭게 옷벗고 몸을 맡기는 된장녀의 이중성이 또 생각나서 차마 구해주기가 더 싫어졌다. 

된장은 참다참다 울것같은 표정을 지으며 4분 정도 추행을 당하다 시청역에서 내리는걸 봤다. 어렸을 때의 나완다르게 전혀 아무런 감정도 못느끼고 된장을 도대체 왜 구해줘야하는지에 대한 의문만 증폭되는 경험이었다. 

결국 나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의 된장녀를 돕지 않기로 했다

평소에는 "아이러뷰 제임스.마이클"하면서 미국넘에게 안기고 몸을 맡기고

어려울때는 "한국넘아 도와줘라.안도와주면 너는 인간도 아냐"식의 

된장녀들의 2중인격이 싫어졌다..결국 나는 슬그머니 집으로 돌와왔다

내선택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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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네요..
오유님들, 정말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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