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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자신을 반북주의자라고 외치는가?
게시물ID : sisa_15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랑오탄
추천 : 3/13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12/27 12:13:56

일단 그들의 기본적인 스탠스는 미국을 착취자라고 생각하면서, 북한인권에 관하여는 찍소리도 못하죠.

연평도 사건때 희생된 군 장병 조문은 안가면서, 북한 김정일 사망때 직접 찾아가 추모한

이희호여사에 대한 말은 아무것도 없죠.

심지어 베오베에 연평도사건 때문에 우리 기사가 묻혔다. 라는 개소리도 있었죠?

그러면서 말로만 '반북' '반북' 외칩니다. 실질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은 친북인데 말이죠.

진중권씨가 이에 대해서 정말 공감가는 말을 남겼었죠.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말로만 반북을 외치면서 결국 행동할때는 친북주의자와 함께한다.'

저는 이게 모든 맥락을 집는 말이라고 봅니다.

보통 이런말들을 많이하죠.

'나는 반북주의자이고 이렇게 떳떳하게 김정일 욕도 잘 하는데 쟤네는 뭐만하면 항상 북한탓 하면서 
 우리를 종북주의자로 본다. 뭐만하면 빨갱이냐? 이것도 북한탓이라고 해보시지'

라고 말하면서 정작 그들은 연평도 사건때 규탄 결의안 하나 발표 못하고 이것조차 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그런 정당을 지지하고 그 정당의 정책과 강령을 지지합니다. 

본인 입으로만 반북을 외친다고 반북주의자가 되는것인가요? 이것을 묻고싶습니다.

행정부의 말, 사법부의 말, 입법부의 말 모든 국내 정부 담당자의 말은 믿지 않고 음모론으로 치부하면서

정작 북쪽은 바라보지도않고 보려고 하지도 않고있죠. 

전세계와 체결한 ISD조약은 걱정없고 강국인 미국과 체결한 ISD조약만 주권침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약자고 피해자들이고 상위 1%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연평도사건때 항공모함전단을 보내준 미국에게 북한 자극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주권침해는 1%생각도 못하나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말조차 못하는 정당을 지지합니다. 그 정당의 강령과 정책을 지지합니다.

이러면서 자신들은 반북이랍니다. 김정일이 싫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뭐만하면 북한파냐 이 수구꼴통 알밥아' 라고 되받아치죠.

이것이 과연 옳은일인가? 그들이 진정 말로만 '진정한 진보'를 추구하는 입진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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