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5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해 ‘세계생활비지수’를 매겼는데 서울은 전년도보다 2계단 오른 모습이었다. 1999년 50위였던 서울의 물가 순위는 2000년 36위로 오른 데 이어 2014년 9위, 2015년 8위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식료품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세계 물가 순위 1∼10위 도시들을 비교한 결과 서울은 빵값(1㎏ 기준)이 14.82달러, 와인 가격(1병)이 26.54달러로 각각 1위에 오른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