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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미국은혜 운운하신분....
게시물ID : sisa_23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호전차
추천 : 13/9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6/07/27 15:29:24
이견을 달자니 분량이 꽤 많아 손대기가 모호하고 또 이런 수구꼴통들의 논리에 설득당하고 있는 젊은 사람이 있다는게 참 안타깝고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보충설명이 부족하더라도 짧고 간단하게 제 다른생각을 쓰기로 하겠습니다.


1. 일본에게 빼앗긴 주권 회복 선언에 크나큰 도움을 줌

엄연히 임시정부가 활동하고 있었고 독일과 일본에 선전포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군정에 의해 승전국이 아닌 패전국으로써 승전국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
그게 어째서 주권회복이라고 생각하시는지...참 답답합니다.
더우기 조선망국의 원인인 귀족들, 다시 말해 친일파들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그들만을 위한 세상이 되게한게 주권회복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 물론 그들에겐 주권회복이 되겠죠, 그러니 수구꼴통들이 아직도 그리 부르짖는거 아닙니까?

2. 6.25때 찢어죽일 북한놈들과 짱깨의 위협에서 구해줌. 없었으면 한반도는 공산화 돈없어서 굶어 죽겟지... 

전쟁의 가장큰 원인은 미,소에 의해 우리가 패전국이 되면서 그들의 전리품으로 반반 나뉘게 된게 가장 큰이유입니다. 더우기 미국이 참전하게 된건 다른 이유가 아닌 소련의 패권주의를 대륙내에서 막고 일본을 손에쥔 상태에서 태평양을 자신의 우물로 만들려는 의도였지 우리에게 은혜를 배풀어 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런 의도가 깔려있으니 우리를 전리품 취급한거죠.

나머지는 비슷비슷한 답변이 줄잇게 되니 삭제합니다.

14. 45년광복이후 미소공동위원회에서 미.소가 3년신탁통치결정. 김일성 이승만 둘다 반탁하다가 김일성이 찬탁으로 돌아섬.. 3년간 각각 군정이 실시되고 48년 남북정부가 따로 구성되자 미.소군 철수. 그후 김일성이 러, 중국 사주비스무리하게 받고 쳐밀고 내려와 6.25 발발.. 미국은 남한 지원. 여기서 미국인 잘못한게 뭐요? 미국은 하나도 잘못한거 없소. *많은 반미가들이 주장하는 미국에 의한 한반도 분단은;; 욕을 할려면 미,소 다 욕해야지 와 미국만 욕하는거요? 그리고 결과론에 따르면, 그렇게 미국이 나라를 갈라 났기에 공산화가 않됬고, 비록 분단된 민족이었지만, 민주주의를 일찍 받아드릴수 이었던거 아니오?

말마따나 좌,우익 모두 반탁을 하다가 좌익이 찬탁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 사전지식으론 미국이 40년간의 신탁을 소련이 5년 이내의 후원성격의 신탁을 내세웠었습니다.
좌익은 소련의 허수아비이기 때문에 찬탁으로 돌아섰다는건 우익의 허위유포였고
소련의 후원성격의 신탁, 조속한 임시정부수립이란 조건에 찬탁으로 돌아서게 된거죠,

여튼 분단이 확정된건 남한에서 이승만이가 친일지주들의 자금력을 밑천으로 미군정이 쥐어준 무기를 들고 복직된 일제치하의 공권세력을 앞세워 사회개혁을 열망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란 거짓죄를 뒤집어씌워 수만을 학살한 단정을 수립하면서 였습니다. 당시 정부수립에 대해 백범선생은 단정수립을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는 행위다'라는 예언아닌 예언을 하셨었습니다.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한 혜안이라고 봐야겠죠,
조심스러운 말이지만...이상하게도 미군이 철수하는 날 백범은 안두회의 총탄에 돌아가시죠..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자마저 어디서 대기하고 있었던 쓰리쿼터를 탄 군복의 청년들이 나타나 범인을 데려갔죠,
미군정이나 이승만이에게 눈엣 가시였으니 떠나기 전에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필요가 있었을까요? 
왜 미군정이 민간인에게 탱크와 비행기로 공격하면서 까지 무리하게 이승만 정권을 지지했을까요?
조금만 생각해 보세요,
역사엔 가정이 있을수 없다지만 양측에 단정이 수립되지 않고 신탁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통합선거를 거치며 각 체제가 민중의 심판을 받아 정부가 수립됐어야 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5. 물론 미국의 현재 태도는 동등한 우방국이 아니지만 제가 제목을 위처럼 한 것은 지금의 맹목적인 반미 친북 친중의 행태가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똑똑하게 한반도가 살아나가려면 미국이라는 최대우방국과 견실하게 친우를 유지하고 대북,대중, 대일 관계를 완만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의 지원과 협력 축소는 곧 남한의 대북 대중 대일의 교섭 위치가 하향한다는 것을 말하지요. 언제까지고 미국에 빌붙어먹자는 게 아니고 미국을 지혜롭게 이용하기 위해선 미국에 대해 갚아야 할 빚도 항상 염두해야 하지 않겠소. 

용미주의, 미국을 도외시 하지 못하는 이상 미국을 이용하는게 최선택일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득권층, 권력층, 종교계가 미국을 천국인양 우러러보는 상태에서 용미를 할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해방후 위에 씌여있는 삼위일체 --;; 가 남한이 미국의 한개 주로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던걸 아시는지요?



 

18 . 현재 미국의 한국인 이민자 수는 230여만명,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이런 다인종의 땅에서 우리 고국을 도우려는 동포가 이리도 많습니다. 유학생 추가하면 훨씬 많겠죠.. 미국을 우리의 적국 이라고 생각치 마십시요. 미국은 무조건 싫어하시는 분들 마음을 바꿔서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사회를 좋게 바꾸어 나가면 되는거니,, 미국은 우리의 또다른 고향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운동가들이 미국에서 힘을 길러 남한에 돈을 보내기도 했지요.. (추천 도서 이정면 교수의 록키산맥에 꽃이 피엇습니다를 읽어보세요.....
다 우리의 선조들이 있던 곳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피와 살과, 땀을 묻은 땅입니다.

아시다 싶이 미선교사에 속아 20원돈에 하와이에 노예로 팔려간게 미국이주민사의 첫걸음입니다.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피땀이 흘린돈을 모아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반군사단체인 독립군단을 창설하기도 했죠.
그런데...혹시 아십니까?
그 독립운동자금이 누구에 의해 착복되고 독립군단이 누구에 의해 와해되었는지 말이죠,
누구때문에 회장이 자살을 하고 그 이후 하와이이주민 사회가 어떤 폭풍에 휩쓸렸는지...


중간중간 빠져있는 목록들은 솔직히 뭐라 답변해야할지 방향도 못잡겠는 난감한 억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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