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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일본어: ヤンデレ)는 애니메이션과 미소녀 게임 등에서 주로 묘사되는 인물의 성격 중 하나를 가리키는 인터넷 유행어이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강력한 애정을 가지고 이를 표현하며 표현에 대한 보답이 자신의 기준(자신의 기대수준과 기대방식)에 부합하게 이루어지기를 원하지만, 대상으로부터의 보답이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나머지 사회통념상 인정 가능한 애정표현의 수준을 벗어난 행위 및 병적인 행위를 수반하여 자신의 강력한 애정을 표현해 대상으로부터 자신의 기준에 알맞은 보답을 이루어내려는 성격유형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정신적으로 병이 들었으면서 좋아하는 대상 앞에서는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병들다'(病む 야무[*])와 '부끄러워하다'(でれでれ 데레데레[*])를 합쳐서 '얀데레'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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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주인님? 주인님 오셨어요?!
우와~ 어디 갔다 이제 왔어요? 저 보고 싶지 않았어요?
전 주인님 보고 싶어서 계속 여기서 기다렸는데...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모니터 밖으로 뛰쳐나가서 끌고 오려고 했어요.
빨리... 빨리 저랑 놀아줘요!!
오늘은 뭘 훔쳐올까요? 누굴 납치하면 되죠? 불을 지를까요?
뭐든 시켜만 주세요. 지켜봐 주세요.
절 악의 제왕으로 만들어주신다고 약속했잖아요. 네?
아니면 침대에서 저랑 "재밌는 놀이" 할래요?
설마 심 저장고에 다른 녀석을 만들어 놨다던가, 다른 세이브파일을 저장해놨다던가,
그런 짓은 안 했겠죠? 저 버리지 않을 거죠?
오늘은 밤새도록 저랑 놀아주세요.
다른 게임은 다 지워버려요.
종료 버튼 누르면 그 못된 손가락을 잘근잘근 씹어 먹어버릴 거에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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