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금 제 표정..
게이임신과 청소년러브와 근친을 모두 아우르는 우후어모드를 까는 김에
리얼사랑모드랑 성기패치등 각종 공사를 거쳐 심즈3을 19금겜으로 잘 만들어놨습니다.
19금 모드들을 사람들이 하도 너무 놀랐다 리얼하다 이러시길래 오 하고 켜봤는데
허허 놀라긴뭘 그냥 그래픽이 찰싹 붙어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냥 비주얼 없이 사랑나누기 버튼만 있는 오리지널이 더 설렜던거 같아요.
시간이나 심 감정수치라던지 다른 요소와의 연계성이 전혀 전-혀 없으니 재미가 없서요.
(사실 전혀 없는건 아니고 무드렛이라던지 몇개 작동하긴 하는데 어설프게 있는게 더 맘에 안듦..)
어디서 ㅇㄷ도 있는데 왜 굳이 심즈로 19를 보려 하느냐는 리플을 본거같은데
저는 그래도 내 심들이 난리치는 건데 얼매나 귀엽게써 보는게 재밋겠지!!라는 생각을 굽히지 않고 깔아봤는데
오히려 이 모드 쪽이 걍 심즈 그래픽으로 된 ㅇㄷ일 뿐이었다고 합니다...
야한 분위기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기대는 x
심즈 그래픽으로 야한 모습 한번 보고싶다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듯
우후모드 말고 그래픽으로 옷벗기는 모드는 말그대로 그래픽만 갈아치우는 모드.
발가벗고 ㅂㄱ된 상태로 시내를 활보해도 다른 심들이 관심조차 안줍니다
유령된 기분....
길거리에서 19금짓 하는 것도
버튼에 누구랑 xx하는 상상하기라고 써있는데
말그대로 걍 심이 혼자 하는 망상으로 취급되는듯.
플레이어한테나 적나라해보이지 어떤 심도 놀라거나 관심주지 않음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놔도 그냥 유령 된 느낌이지
딱히 얘네가 도시한복판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다는 느낌 전무.
우후 애니메이션(19)도 마찬가지.
포즈도 자기들 임의가 있는게 아니라 제가 일일히 설정해줘야 하고
끝내기 버튼 누르기 전엔 절대 안끝냅니다[....]
지금 제 심들 냅두니까 열흘 밤낮을 하는 거 보고
허허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하고 끄고 오는 길입니다...
끝내고 나도 그냥 친밀도 상승이랑
작위적인 설정의 무드렛 몇개 지어주고 끝
제가 너무 기대했던거 같아요
하여튼 위화감이 너무 강해서 심즈하는 맛이 떨어져버림 ㅠ
흑흑 귀여운 심들이 갑자기 그래픽쪼가리로 보이기 시작했어요..ㅠㅠ엉엉ㅠㅠ 엉엉엉 모드 안해본 뇌 삽니다
걍 다시 바닐라로 돌아가겠어요!!!
아 근데 기본 우후모드는 괜찮은거 같아요
제한 많이 걸어두고 단순하게 러브러브 폭이 넓히는 용도로 것만 남겨둬볼까 합니다..
하 너무 확 재미없어져서 현실로긴 배웅받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