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랑 다툼끝에 헤어졌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더많이 좋아하는편이긴한데요 저번주에 남친이랑 만나고싶어 

그날뭐해? 약속있어??라고 물었죠

남친은 

아니 몰라, 없어 아무약속. 

이러는데 말투가 너무 차가워서 만나고싶지만...약속을 못잡아버리고 아...그렇구나 하고그냥 그런가보다했습니다.

근데 제가 약속있냐고 물은날에 따른여자들이랑 놀고있는게 발각됬습니다

너무화나서 너 그때약속없다면서 왜 다른년들이랑 놀고있냐고 따져물었더니

자기는정말 약속이 없었고 어찌저찌(상황 설명이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해서 놀게되었다
너도 부르려고 했지만 그자리에 니가 싫어하는애가 있어서 넌 어차피 안올것같아 입다물고있었다
우연이었다 넌 왜나에게 화내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고 말하더군요 믿었습니다 우연일수있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우연인거 믿는다 너의상황이해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그날그렇게 약속있냐고 
물었는데 우연이건아니건 제마음에 상처를 줬지않습니까 그럼 사과해야하는것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우연이건아니건 니말은 믿는데 넌어쨌든 나에게 상처를줬으니까 사과하라고
따졌더니 (이자식은 절 너무 구속했거든요 동성친구들도 잘못만나게 할정도로 근데 자기가 저렇게 떡하니 
다른여자들 만나놓고 우연이라고 말하는데 우연이건 아니건 눈뒤집어 지더군요)

그친구들까지 갑자기 합세해서 걔가 왜 너한테 사과를하냐고 우연이랬잖아 너도 이해한다며 그러더군요 

너무화나서

그래? 넌 우연이면 뭐든 된다는거지? 하고 싸대기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우연이야 이해하지?
내가 너 우연인거 이해해줬던것처럼 너도 이해해 사과 필요없지? 하고

그자식 표정이 뭐야?하는 표정을 짓고있길래 다시 다가가서 정강이를 세게 걷어차고나왔습니다

그이후로 헤어졌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직도 걔 친구들한테 절 미친년 처럼 말하는게 너무 화납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