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학생이 야자를 마치고 늦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혼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무서웠는데, 인자하게 생긴 아저씨가 타서 안심을 하고 있었다.
아저씨는 여학생에게 몇층에 사는지 물어왔고, 여학생은 대답을 했다.
아저씨는 그 바로 아래층에 산다고 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그리고 문이 닫히기 직전 갑자기 칼을 꺼내서 보여주더니, 미친듯이 위층, 바로 여학생이 내리게 되는 층으로 뛰어올라가는 것이다.
사실 이 이야기는 일본에서 있었던 실화로, 범인은 상대방의 공포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그런 수법을 썼다고 한다.
당시 일본의 엘리베이터는 긴급정지 버튼이 없었으므로 그 여학생은 그대로 살해당했고,
그 사건을 계기로 각국 엘리베이터에 긴급 정지 버튼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