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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3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Ω
추천 : 1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10 19:51:42
안녕하세요.
다른 것이 아니라... 제가 편의점에서 일하시는 아가씨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그냥 평범한 점원1과 평범한 손님1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않았어요. 저도 그렇게 딴 생각도 없었고...
그런데 저번 주에 별 생각없이 빵 같이 간식거리를 건네면서 말을 걸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다음부턴 알바생 분께서 '어? 저번에 빵 사주신 분이죠?' 라면서 먼저 말을 걸어주셨고요.
그다음부터 '머리 바꾸셨네요?', '여기 근처에 술집 많은데 일하기 힘들지 않으세요?' 등등 잠깐잠깐 이야기하면서 얼굴을 봤어요. 저녁타임에 일해서 혹시 끼니를 거르면서 일할까 해서 간식거리도 사가면서요.
그렇게 서너번 봐왔는데 제가 평소에 들르던 시간에 다른 분이 일을 보시고 계시더군요...
그냥 잠깐 시간을 바꾼거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나가다가 몇 번 들렸는데... 흠.... 아무래도 일을 그만뒀거나 시간대를 바꾼 것 같군요.
지금도 제가 어느정도 호감이 있고 정말 좋거나 한 지는 잘 모르겠는데...
괜히 저 때문에 알바생 분이 시간대를 옮기거나 일을 그만 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편의점에서 일하시거나 일했던 분들은... 저같은 손님 때문에 그만두거나 시간대를 옮기는 마음이 있으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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