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로 두번째 수능 도전이지만서도... 나이는 21 입니다. 삼수네요; 꿈과 희망을 안고 가채점을 했는데 목표대학에 턱없이 모자라네요.. 제가 정말 너무도 너무너무너무 가고싶은대학이 있어요.. 성격상 막 거길 못가면 다른 대학을 가더라도 패배감에 찌들고 제대로 생활 못할거같고... 그러네요.. 주변사람들 보기도 민망하고.. 괜히 공부의 ㄱ자도 모르는놈이 덤볐다가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정말 뚜렷하게 자기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도전이란걸 계속 해봐도 되는걸까요.. 이번엔 그냥 쌩으로 덤비기엔 군대도 안갔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지거국가서 몰래 다시 해보려 하는데요.. 군대를 일단 갔다와서 할까요.. 아니면 그대로 13년 수능을 볼까요.. 계속 수능글 올라와서 짜증나시겠지만 정보좀 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