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달리고 달리고,
[네가 무슨 말이냐? 택시 안에서 달리는 말보다 더 무섭게 달리더만,]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니 7시,
또 무언가를 하다 다시 자려 하니 오늘 해야 하는 일이 생각남,
비칠비칠 일어나 밥을 먹고 일을 보러 갔는데
잠이 쏟아져 머리가 자꾸 렉 걸림,
중요한 일이었는데, 흑,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나오다
문득 생각이 나서 물어봤음,
박스를 구할 수 있는지, 택배 접수는 하는지, 택배는 크기에 따라 얼마나 하는지,
박스 두 개를 구해 집으로 왔더니 설겆이가 반갑게 인사함,
놀아줘야 했음,
놀아주고 나니 박스에 짐들을 싸야 함,
나, 조금만 자면 안 되겠니?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