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유학생인데 요즘들어 특히나 더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人生無常 空手來空手去] 이런한자어구들이 가진 의미도 이젠 이해가갑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상상조차할수없을정도로 큰 우주안에 발톱때만치 작은 지구안에서 그지구또한 작지도 않죠 어마어마하게 큰 그 지구안에서 3m도 안되는 인간들이 태어나고 또 죽습니다 60~70년. 길어봐야 100년 남짓 성장하며 늙어가는 그런 인간들의 삶을 생각해볼때 생각, 문명이며 과학 사상 전쟁 심지어는 사랑 우정 이런것들은 죽고나면 생각또한 나지 않을터인데 사실 사후의 세계는 믿는자의 것이라고했나요 뭐 어쨋든 삶의 진리란 무엇일까요 전 가끔 인간은 죽고있다고 느끼고 가끔은 인간은 살고있다고 느낍니다 어찌됫건 불로의 장생은 없지않습니까 하.. 정말 허탈한 인간들의 삶이로군요 제 종교는 불교인데 요즘들어 종교는 믿음의 토반이 아닌 사상의 진보 라고 느껴집니다 신은 있는걸까요 저흰 그냥 이런 생각. 신이있다는 생각조차 신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는걸까요 저희의 마음이며 생각또한 어느 신의 장난일까요 눈에 보이는건 다 허무한 공상들이 아닐까요 손에 잡히는건 다 차갑기만한 촉감들이 아닐까요 죄송합니다 허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