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헬스를 하러 갔습니다.
예전같았으면 무조건 가자마자 벤치로 향했을텐데 많은 사람들이 데드리프트를 추천을 해서
처음으로 봉을 땅에서 집어올려보게 되었네요 ㅎㅎ
근데 역시 처음하는 모션이다보니 무게 조절, 자세 교정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어느 부위를 하든 한 세트에 8~10개, 적어도 3세트는 하는 위주라 데드리프트도 그렇게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웜업으로 봉만으로 자세를 보아가면서 했는데, 자세는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 다음에 바로 무게를 9 kg 추가 - 총 27 kg // '어라, 가볍네'
18 kg 추가 - 총 45 kg // '흠, 아직 괜찮군'
13 kg 추가 - 총 59 kg // '음.. 느낌이 온다'
이런 순서로 조금씩 조금씩 제 몸무게에 가까워지니 제 몸무게 (170에 68kg) 보다 얼마나 더 들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9kg 추가 - 68 kg // '오, 이제 인상을 쓸 정도!' - 8개는 못 채우고 7개에서 내려놈
여기서 멈췄어야 했나 싶었지만... 또 궁금하더라고요.. "200 파운드 (90kg) 를 들 수 있을까?"
그렇게 또 끼워맞추고 해보니깐, 되더라고요. 첫날이고하니 한번 밖에 안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리프트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해볼 생각인데...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예전에 운동 좀 하고 쌓아왔던 기초체력덕일까요?
현재 허벅지 조금, 그리고 허벅지보단 아래 허리에 조금 더 근육이 땡깁니다.
아!! 그리고 데드리프트도 세트당 ~8개, 3세트씩 하나요? 아니면 무개 잔뜩 올려서 한 세트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