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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가 따뜻해요" 상습사기 20대女 2명 7년도피 끝 자수
게시물ID : humordata_952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응개
추천 : 6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8 16:16:55
상습사기 혐의로 7년째 도피 중이던 20대 여성 두명이 경찰에 자수해 스스로 교도소행을 택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겨울을 따뜻한 교도소에서 보내고 싶다"며 자수 의사를 밝혔다. 

이모(28ㆍ여)씨 등 2명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제주, 울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벌인 선불금 사기로 수배중이었다. 

이씨 등은 다방 및 유흥주점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가취업 할 것처럼 속인 뒤 업주 50명으로부터 2억8000만원을 가로챘다. 

사기로번돈으로 생활하던 이들은 수배 생활이 길어지자 몸과 마음이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24일 자신들이 생활하던 경기도 부평의 한 모텔로 선불금 사기를 당한 한 업주가 찾아왔다. 

이씨 등은 업주와 맞닥뜨리자 도망보다는 차라리 마음 편하게 생활하자며 112로 신고해 자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더이상 쫓기기 싫다.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지난 5월 6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들을 유치장에 입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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