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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3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위푸딩★
추천 : 4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19 14:43:58
시어머님 좋으신 분이지만 합가해서 사니까
들어오고 나가고 밥먹고 물먹고 그런 일상들이 누군가에게 노출이 되어서
너무 답답하고 자유롭지가 않네요
식사 챙겨드리는 건 아니지만
끼니되면 그래도 챙겨서 여쭤보기도 해야하고
답답해서 나갔다 오려고 해도 보고해야하고
별것 아닌 것들이 저를 옥죄더라고요.
네 그렇게산지 8개월
머리에 땜빵이 생겼습니다.
아기랑 24시간 둘만 있어도 정말 상관 없으니까
그냥 혼자 나가살고 싶어요..
주변에 출산하고 원형탈모 생기신 분 계신가요?
병원엔 갈 건데요.. 잘 낫나요?ㅠ 하ㅠ
가뜩이나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며 살고 있었는데
이제 거울 보기도 싫고 불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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