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ㅎㅅ대학교 후문쪽에서 자취하는 학생입니다. 아 요즘 과제 피크이기도 해서 밤늦게까지 과제를 하는일이 대부분인데요. 밤늦게 새벽 3,4시까지 깨어있는경우가 많은데 새벽 3,4시가 되도록 제가 자취하는 건물에선 애들 고성방가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지금 현재도 몇층인진 모르겠는데 애들 소리지르면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소리가 건물 떠날갈듯이 들리는데, 솔직히 이 시간대는 그래요. 애들 많이 마시고 놀고 하는 시간대니까 그렇다 쳐도 이렇게 꼭 시끄럽게, 혼자 사는 것도 아닌, 가뜩이나 방음처리도 안되있는 건물에서 그렇게 민폐스럽게 소리를 지르면서 놀아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게다가 이 시간대가 아닌 새벽 4,5시가 되도록 소리지르면서 놀때도 많아서 저렇게 놀면 목이 안쉬는지 심히 궁금하기까지 하구요. 지금은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과제가 많은 기간이라서 제가 늦은 밤까지 깨어있어서 그나마 스트레스가 덜하긴 하지만... (덜하다고 없는건 아니에요. 진짜 애들 술먹으면서 집 떠나갈듯 웃고 소리지르는거 들을때마다 받는 스트레스가... 상상초월하더라구요. 그닥 제가 그렇게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는것도 아닌데..도가 심해서)
바쁜 시기 끝나고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일려고 일찍 침대에 누워 잠을 잘려하면 들리는 저놈의 술먹으며 소리지르는 소리에 한 한두시간은 잠못자서 뒤척거리다가 겨우 잠들고....그렇다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잠을 자봐야 얼마나 잔다고.. 숙면도 못취하고 죽겠네요....
하 솔직히 서로 재밌게 놀면서 술먹는건 좋은데 장소가 장소인만큼 시끄럽게 음악을 틀거나, 큰소리로 웃거나 떠들거나 하는건 자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방음처리가 잘된곳이면 모르겠는데 진짜 방음처리 제대로 안된 건물이라서 무슨 이야기 하는지 조금이라도 귀기울이면 다 들을수 있는 그런 건물인데...
처음에는 자취방 건물 주인아저씨에게 말씀도 드려봤는데 건물아저씨가 워낙 인심좋고 사람 좋으셔서 혼은 못내고 좋게좋게만 말하니까 애들이 그냥 흘러 들었는지 고쳐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얼마나 심하면 같은 건물에서 자취하던 친구가 몇번 찾아가서 주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 진저리 치며 자취를 그만두고 나갔다고 하니... 말 다했네요.
아....솔직히 그냥 이런 글 쓸시간에 올라가서 깽판이든 뭐든 부려서 제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방법이 좋겠지만, 소심한게 있기도 하고..... 그냥 주절주절 여기다가 풀어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