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개발관련일이라 프로그래머게시판에 작성해봅니다.
팀장과 저 둘다 개발자가 아닌 인프라 관리자입니다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85914 (대략적인 앞이야기)
저희팀에서 사용 할 전산자산 관리 페이지 개발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팀장이 엄청 간단하듯이 이야기 하면서 하더니
결국 포기하고 다 저한테 떠넘겨서 일정내에 만들어야해서
기능하나 만들고 복사하고 붙여넣고 상황에 맞춰서 수정조금하는정도로 기한내에 겨우 원하는 동작은 되게끔 끝냈습니다.
완료후 정리(리펙터링)가 필요하다 이야기하니 우린 개발자 아니라면서 더이상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개발 중단 선언했을때 퇴사결심하고 이직자리 찾는데.. 본업 경력 5년을 버리고 개발로 취업하려니 잘안되더라고요
자바공부를 시작해서 동영상강의도 보고, 학원도 다녀보고하면서 지냈는데..
공부할수록 한없이 부족함을 느끼며 어디 지원도 못하겠는 상황에
2차 시작되었습니다.
저희팀에서 쓰는 자산관리페이지를 다른팀 소모품관리 할수있게 확장을 하게되었습니다 ㅋ
제가 만들어놓은걸 잘 응용하면 자기도 만들수 있을줄 알았나봅니다.
1월부터 준비하고 3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완성기한은 6월
저번주 수요일 퇴근전 회의하면서 자기는 더 이상 개발할 시간이 없으니 저보고 완성 지어보랍니다.
그것도 리펙터링 까지요 ㅋㅋㅋ
수요일 퇴근전이니 패스했고, 목,금 전사 휴무였고 월요일부터 화요일오전까지 기존 업무쳐낸뒤 지금까지 해놓은거 코드 확인하는데..
해놨다는것도 완전 엉망....... DB에 하나도 꽂히질 않아서 확인해보니.. 죄다 하다 말았더라고요
정상적으로 되는건 DB조회말곤 되는게 하나없는 상황..
기한은 2주... 본업은 따로 있으니까 본업이 우선이고 이걸 해야하지만 일정내에는 끝내야한다고하고.. 환장합니다
이래서 탈출을 못해서 개고생중인 이야기 입니다
요약
1.작년에 자산관리페이지 개발했음
2.팀장이 하다 잘 안되니 다 떠넘김
3. 겨우끝냄
4. 확장되서 다른팀꺼 개발시작
5. 팀이이 하다 잘안되니 또 다 떠넘김
6. 저번과는 다르게 2주남기고 떠넘겼고, 리펙터링까지 하라함
7. 이번에도 무슨수를 써서든 완료는 할꺼지만 고생은 100%확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