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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들어주세요 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23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짝사랑...
추천 : 46
조회수 : 279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5/22 02:14: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5/21 11:11:35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한국나이로 한 고2쯤 된 미국유학생인데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6개월전 학교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저와 똑같이 6학년때 미국온 유학생이더라고요

제생일날 (6개월전)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해주면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시디를 줬습니다.. 겨우 이름이나 아는 정도였는데;;
 
물론 보통 모든남자들이 이런상황이면되면 착각?비슷한거에 빠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봐서

그냥 고맙다고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친해졌어요. 서로 공부 도와주기도하고 거의 매일 문자하고 서로 집에 놀러가기도하고 학교 댄스에 partner로 가기도 하고

그렇게 친해졌는데.. 점점 얘가 이성으로 보이는겁니다.

그러다가 발렌타인데이가 왔어요.

미국은 남자 여자 상관없이 좋아하는사람끼리 초콜렛을 주기때문에

저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때 , 한 중국계 남자애가 걔한테 사귀자고 고백한거에요.. 점심시간에
학교애들 다보는 앞에서 목걸이 걸어주고 노래불러주면서.
물론 보기좋게 차였죠.

물론 저는 제 초콜렛 주지도 못했고요.

뭐 그렇게 5월 여태까지 그냥 친한친구로 지냈는데

그녀의 생일이 다가왔네요.

제 마음같아선 정말 사귀자고 고백하고 싶은데,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에 나도 고백했는대, 차이면 정말 여태까지 친해졌던게 다 물거품이 되자나요.
정말 제가 그래도 친한 한국친구가 별로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래도 학교에서 jazz band 에서 취미로 기타를 배워서,
좀(?)칩니다. 
그래서 생일날 밤12시에 그녀집에 가서 불러내서 사귀자고 고백할려고 그러는데

정말 해야할까요?... 

마음은 많이 표현해봤습니다... 맨날 이쁘다고 그러고 너 좋아한다고 농담비슷하게
그런데... 모르는거 같습니다..

먼저 저한테 그래도 다가와준 사람인데... 어떡해야할까요... 고백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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