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의 사기 저하다. 최소한 아무리 나라가 썩어 나가고 곳곳에 안 썩은곳이 없을정도로 부패한 나라에서 그나마 양심과 희생을 몸으로 실천하시는 이 나라에 오직 하나 남은 청정 지역을 드디어 이 더러운 인간들이 건드리고 말았다.. 좌천된 소방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러한 드러운 꼴을 본 다른 소방관들은 정말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깊은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지 않았을까? 도대체 어디까지 더럽혀야 이 더러운 인간들은 만족할까 이제는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그 일념 하나로 불구덩이 물구덩이 마다않고 뛰어들던 119소방관들 마저 그들의 너절한 권위로 더럽혀야 시원하겠나.. 나는 너무나 통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