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오유 시사게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분들은 초중고딩의 유입으로 이미 빠진지 꽤 됐고...

 

한미FTA 제주해군기지반대하는 민주당의 의견을 아무런 여과없이 받아들일때 부터

아... 끝났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진보가 됐든 보수가 됐든 현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안보가 최 우선시 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안보만 주구장창 외쳐대는 보수가 싫어서 진보를 한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결국엔 안보가 필요합니다

 

제주해군기지? 민주당에서 내놓은 의견을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중국의 심기를 건드린다 뭐 이런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내놓았는데요

 

아직도 민주당이 사대적인 모습을 짙게 띠고 있다는게 반증되는 순간이였죠.

 

한미FTA는 뭐 광우병 시위를 통해서 얼마나 절실한 조약인지 모두가 알게 되었고 현재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찌 될진 모르지만

 

결국에 최근의 사태를 보다보면 내가 과연 진보인가? 라는 회의감이 짙게 듭니다. 4.11총선 패배를 기점으로 진보진영의 이탈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분들이 왜 진보를 떠나는지 저도 약간은 알것만 같습니다.

이대로 논쟁글에 저런 일ㅂ충 ㅉㅉ 정사4충ㅉㅉ 이런식의 대응은 자충수라는 겁니다.

 

네이트나 네이버에 보수진영의 글이 올라올때마다 알밥이네 일베4충이네 하는식의 댓글은 안다느니만 못합니다.

 

그 기사를 보는 다른사람들에게 일베만 홍보해줄 뿐입니다.

솔직히 여기에서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고있는 사람도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미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뚜렷한 의식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하나의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서 이리저리 우글거리는 저글링떼 같아서

 

요즘에 많이 안타깝습니다. 오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