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문수가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구요?
게시물ID : sisa_156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로께
추천 : 2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29 15:10:40

10년전즈음 소사역 근처 한건물에 김문수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그때 전 학생이였고 정치에 대해서 거의 아는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어요.

제가 기억하는건 어느날 소사역앞 넓은 오르막길이 계란과 밀가루 범벅이 되어서 자동차가 미끄러질 정도가 되었던 일 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노동법 날치기에 앞장선 김문수에게 던진 시민들의 응징이였던 거죠.


뭐 그래도 부천시 소사구에선 계속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었죠. 3번이나...

경기도지사 선거때?

부천시 소사구에서  김문수  48,045   유시민  41,799
부천시 원미구에서  김문수  81,309   유시민  88,038
부천시 오정구에서  김문수  30,062   유시민  33,731

대단한 충성심이네요.


저는 김문수가 춘향이 따먹는다 발언을 했을때 전혀 놀라지 않았습니다.

변절이후 그는 언제나 한결같았어요. 가카를 보면 그것은 과연 변절이였을까란 생각도 들죠.

김문수가 이런사람인줄 몰랐다구요?

전 그말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동아일보를 읽고 계시던 아버지께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백지 광고사건을 아시냐고

잘 알고 계시더군요.

그때 그 사람들이 나중에 한계레 신문을 만든일까지 잘 알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또 물었죠.

근데 왜 동아일보를 보고 계시냐고

아무 대답 못하시더군요.




전여옥ㅋ이 단 한번이라도 개념있는 발언 한적 있었나요? 다른 정치인들은요?

그들은 전혀 자신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숨긴 것은 그들을 뽑은 우리의 양심이겠죠.



오랬만에 소사역 근처를 가보았는데 10년전과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맨날 뉴타운공약 같은것만 해대서 난 뭐 엄청난거라도 생긴줄 알았는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