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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아차산 커피정모 후기♬♬
게시물ID : jungmo_7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德
추천 : 2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12/29 20:34:17
난 돌팔이의사가 아냐 The德이라구!

더덕!

ps. 솔부엉이양과 사전에 이야기를 하여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유화의 순정님을 위해 작은 아주 작은 선물을 준비하기로했습니다. 솔부엉이양은 손수 내린 더치커피 전 자그마한 텀블러 그래서 정모 약속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만나 이마트를 들려 텀블러 구경도 하고 따로 필요한게 있는지 없는지 구경도 하고... 제가 고시준비를 하는 자취생이라 집에 부족한게 많아요 ㅜ 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맘에 드는 텀블러를 구입하고 그러다보니 둘다 저녁을 스킵... 아차산역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삼각김밥으로 가벼운 한끼를 때우고 약속장소로 나가니 이미 유화의순정님(이하 유화) 사브레님 부천님 이렇게 세분이 기다리고계시더라구요 도착한 사람들끼리 투닥투닥 거리면서 기다리다보니 한두분 오기 시작하고 결국 처음으로 지각한분 한분도 없이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 이야... 코리안타임따위 없는거임

10명이 모였는데 유화님이 한분은 먼저 정모장소 가서 기다리고 계시다기에 출발했습니다. 가면서 갑작스런 유화님의 미끄러우니까 조심하세요! 아... 배려가 역시 남다르죠 지나가는 다른 커플들도 갑자기 시선을... 역시 유화님의 매력은 지나가는 사람도 쳐다보게한다? 정모장소인 일층커피에 도착하니 먼저 가서 기다린다는 설화연님... 아주 깊은 숙면중이셨죠 시끌시끌해도 난 잘꺼야! 포스가 남달랐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착석하고 부천님의 갑작스런 롤케익! 설화연님의 조각케익! 정말 먹을복이 터진거죠, 맛있게 처묵처묵

서로간의 거리도 점점 좁아져가고 커피향이 식어갈때쯤 갑작스런 마피아! 이걸 하는게 아니었는데... 처음은 모는 분들도 계시고 룰도 설명할겸 가볍게 쉬엄쉬엄하고 둘째부터 눈에 불을켜고 이기로 말리라 그리고 편법도 좋다 이기고싶다! 이런 포스가... 엄청난 심리전 하지만 마녀사냥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 느낌이 물씬ㅋㅋㅋㅋ 마지막 게임이 끝나고 집이 머신분들은 지하철과 버스가 끈길시간이라 파토를 내고 배고프신분들은 따로 밥을 먹으러 가셨죠. 부대찌개를 먹고싶다고 어필을 하였으나 문이 닫아서 fail 결국 김밥천국으로 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나도 배 엄청 고팠는데... 거기 니가 왜 끼냐 넌 집에 들어가라 이런 눈치를 주는 분이 있어서 결국 같이 집으로 ㅋ

제가 보고 즐긴건 여기까지입니다

평소보다 사람이 한두분 많았죠? 유화님이 평소보다 많이 받았다고 하셨지만 평소랑 다를게 없어 ㅋㅋㅋㅋ 결국 테이블이 나뉘어서 대화가 진행되는건 같잖아 ㅋㅋㅋ  그래도 웃을때 같이 웃고 이야기 들어줄때 같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오신분들도 거리낌없이 이야기에 동화되어 즐길수있게 해주신 유화님도 정말 감사하구요 올해 마지막 커피정모를 주최하고 올 한해 많으신분들이 커피정모에 참여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잦은 커피정모와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원하며 ps.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ps2. 아직 끝이 아냐 방심하지마
솔직하게 전 이기적입니다. 그래서 이런말밖에 못하겠네요
커피정모를 참여하시든 안하시든 모든 오늘의 유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음~ 제 게시글 보시는 분들은 특별이 따불 따따불로 받으세요 ㅋ

ps3. 이제 익숙해질때도 됐지?
과연 이게 올해의 마지막 커피정모일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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