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4&article_id=0000305809§ion_id=100&menu_id=100 "여당의원 4명, 수해때 골프 외유"
[앵커멘트]
한나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수해 때 '부적절한 골프'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당의원 4명이 수해 기간에 단체로 동남아 골프 여행을 갔다고 한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병화 기자!
한나라당에 이어 이번에는 열린우리당이군요?
[리포트]
문제가 된 의원들은 열린우리당 소속 이호웅, 안영근, 신학용, 한광원 의원 등 인천 지역구 의원 4명입니다.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골프를 쳤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때가 태풍 '에위니아'로 전국에 피해가 컸고, 출발 전날에는 인천과 경기 지역에도 폭우가 내렸다는 것인데요.
시민단체는 호우 피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은 국민 고통을 외면하는 부도덕성의 극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에대해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은 해명자료를 통해 출발 당시는 태풍이 소멸된 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고, 인천 지역에 비 피해가 심하다는 보도도 없었다며, 문제 제기는 지나치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국에 있는 유엔기구 관련 업무로 두달 전에 초청이 있었다면서, 개인휴가를 이용해 방문한 것이라며 비용도 각자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변]
당사자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수해 골프' 파문에 이어 여당에서도 문제가 불거지자 여당 지도부는 당혹스런 표정입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당장 이번 일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의 진상조사를 지시하고,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역공에 나섰는데요.
유기준 대변인은 온 국민이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롭게 해외에 나가 골프를 즐기는 것은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도 한나라당에 대해 했던 것처럼 열린우리당이 스스로 엄정한 잣대를 갖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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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는 이런쪽의 기사는 빨리빨리 안올라오더라구요..
딴나라당이 이랬으면 누군가 바로 찾아내서 죽일놈이니 망할놈이니하다 추천먹고 베스트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