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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 쉬었습니다.^^
게시물ID : diet_23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diajun
추천 : 13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8/10 22:52:21
사실은 어제 오늘 이틀 쉬었네요. 어제는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쉬었고, 오늘은 어제 마신 술로 쉬었습니다.
술 끊었다고 했는데 ㅋ
 
어제는 옆지기와 병원가서 뱃속의 아가 입체초음파를 봤습니다.
딸이길 바랐는데, 아들인 듯 하네요 ㅎ
워낙 노산이라 종합병원을 택해야 해서 제일병원을 다닙니다. 여기는 아가 성별을 알려주지 않는 걸로 유명하죠.
상담할 때 "아빠 닮았네요"하면 아들이라고, 그런 식으로 슬쩍 정보를 흘려준답니다.
어제 선생이 "아빠 닮았죠? 아빠 닮았네요."를 세 번이나 했습니다 ㅋ
 
딸이면 딸바보 될 자신이 있었는데, 옆지기는 그거 믿고 있었는데 ㅋㅋ
집에 와서 병원 사이트를 통해 본 사진..
 
아기.JPG
 
얼굴 다 가리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건 손이네요. 오른 편 하단.
주먹을 꼭 쥐고 중지를 쳐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이 녀석 왠지 저항정신 강할 듯 ㅋㅋ
 
 
옆지기와 아들을 키워서 더 좋은 점 얘기하면서, 장모님께서 담으신 인삼주(40도) 한 병을 까서 다 마셨네요. 그냥 양주 한 병 다 마신 셈, (장모님 여행가심)
술 마시기 전에 누님 집에서 닭 한마리를 제가 다 먹고, 핏자도 두 쪽 먹었습니다. 안주로는 회 한접시 떠 먹고
닭은 이태원 숯불바베큐 치킨을 먹었는데, 제가 먹어본 치킨 중 최고입니다. 위꼴이 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께선 검색을...
 
오늘은 어제의 알코올 여파로, 일어나서 우유 1리터 마시고 ㅋㅋ
우유가 소화가 안 되느니 말이 많은데, 저는 잘 되네요. 술 마시고 1리터를 퍼 마시는 데도 설사는 커녕 뱃 속이 편안합니다.
오늘은 빵도 먹고 치즈도 먹고 불고기도 먹고^^
 
적정 체중 만들어 놓고, 운동 꾸준히 빡세게 해줬더니 이젠 이틀 정도 먹고 퍼져도 마음이 편하네요.
운동을 꾸준히 한게 얼마나 됐는지는 이제 계산도 정확히 못하겠어요. 그냥 생활이 된지라^^
 
내일은 둘 째 주말.
여기는 남산인데, 바로 옆 동사무소(요즘은 명칭이 바뀌었던데)에 헬스장이 있습니다. 내일은 운동을 할 수 있어요.
여기엔 스쿼트랙도 있어서, 내일은 무조건 스쿼트 할 겁니다.
정면 전신거울로 자세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음^^
 
정말, 무엇을 생활화 하느냐가 중요하네요.
건강식에 운동을 생활화 해놓고 이렇게 간만에 일탈을 하니 기분도 좋고 얼굴색도 좋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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