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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벗] 아버지가 뜬금없이 회사에서 잘리셨어요
게시물ID : law_2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게너니?
추천 : 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7 12:51:48

안녕하세요 노벗의 도움을 간절히 바랍니다


전 56년생의 아버지를 두고 있는 대학생 남자입니다

작년 12월 부로 아버지가 회사에서 잘리셨는데요

스토리가 대강 이렇습니다



아버지는 목포의 현대중공업 내 협력업체중 한군데를 다니셨고

9년 반을 그곳에서 일하셨습니다.


한 3년 전쯤에 회사에서 아빠한테 서류를 하나 가져다 주며

그 서류를 매년 작성해서 1년씩 계약연장을 해나가자고 했고

아버지는 그 이후로도 회사를 계속 계약연장하여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제작년부터는 그 서류를 작성해야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5년 이상 다니시면 자녀 학비 지원을 받는데

아버지가 5년 이상 다니셔서 저는 그 혜택을 3번정도 받았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유학중이고요


그러다 작년에

아버지 다니시던 회사의 사장이 바뀌면서 회사 이름도 바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에 아버지는 여느때처럼 출근했는데 갑자기 사장이 개인적으로 불러서 하는말이


"당신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회사에서 못쓰겠습니다. 내일부턴 나오지 마십시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바로 그자리에서 사원출입증도 뺏긴채로 집으로 돌아오셨다고 하네요...



어머니도 보고만 있을수는 없어서

하룻밤만에 갑자기 회사에서 강제퇴사당하신 아버지를 복직시키기 위해서

노동청 법무팀? 그런데가 있다고해서 그런데에 연락을해서 법적으로 해보았으나

회사에서는 "우리는 그런 직원을 데리고 일한 적이 없다"라고 하며 아버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법정에서도 그쪽에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9년 반을 일하고도 아버지는 하루도 일하지 않은 전직 백수처럼 됬다는 겁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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