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렌 응용놀이] 1. 선생님께서 자신과 친구들을 혼내고 있는 중이다. 알아들었어, 못알아 들었어!라며 친구들의 머리와 본인의 머리를 툭툭 치며 이야기 할때, 벌떡 일어서서 선생님에게 독기를 품으며 외쳐주도록 하자. 한 마디만 더 쫑알 거렸다간 내가 죽여 버릴거야!!!!! -...........당신, 정학감이다.(훗)<-뭐냐; 2. 굉장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중이다. 푸하하하고 웃고 있는 친구의 어깨를 진지하게 잡아채는 당신. 왜, 왜그래? 라며 쫄은 표정으로 당신을 불안하게 응시하는 친구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해주자. 미안해. 지금 우리의 기술로는 널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가 없어. -........친구에게 맞아 죽을 당신에게 애도를 표한다. 3. (크기는 클 수록 좋다)한 여름 밤의 꿈을 방해하는 모기군단이 나타났다. 화가 난 당신의 가족은 약을 뿌려 모기를 말살시켰다. 바닥에 떨어져 죽어버린 모기를 보며 당신은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말한다.(혹은 쥐덫에 걸려 죽은 쥐를 보며 말해도 상관없다.) 죽은거 다 먹어도 돼? -......당신은 점점 가족들과 멀어지게 될 것이다. 4. 굉장하게 사이가 좋은 형제(자매, 남매도 된다)가 있다. 화기애애한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당신은 비웃음을 지으며 말해준다. 형제애란 참 아름답기도 하지.아무리 거짓 애정이라도 말이야. - 그들에게 맞아죽을 지도 모른다. 5. 굉장히 잘생기거나 예쁘게 생긴 사람이(남녀 불문하고)지나간다. 그들의 뒤를 쫓아 어깨를 가로채서 의아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씨익 웃으며 말해준다. 너희들이 세계라고 부르는 존재. 혹은 우주, 혹은 신, 혹은 진리, 혹은 전체, 혹은 하나 그리고, 「나는 너다.」<-여기를 강조해라. -사이비 종교, 아니면 미친 사람으로 오인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해서 잘 도망가라. 6. 오랜만에 만난 키가 작은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피식 웃어주며 말해주어라. 그때 이후로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어. -곧바로 튀어주는 센스는 잊지 말아라. 7. 즐거운 피구 시간. 상대방이 먼저 우리팀에게 공을 던지려고 한다. 그러면 그때 당당하게 앞으로(정중앙) 나서서 큰 소리로 외쳐주자. 가소롭군! 그럼 우선 나부터 쓰러뜨려 봐라!!!!! -공이 바로 당신에게 날아올 것을 예상해라. 8. 그 말을 뱉은 즉시 공은 당신에게로 날아올 것이다. 그러면 그 공을 가뿐하게 피하며 외쳐주어라. 이 호완의 연금술사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을 상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친구들이 못알아 들었으면 천만다행이다. 9. 친구가 당신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쐈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당신에게 친구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다음에 너도 쏴, 라는 말을 할 것이다. 그 때 뒤로 빠르게 물러서며 친구에게 외쳐준다. 헛소리 하지 마-!!!자식이 말야, 대체 뭐야, 앙? 너희 우로보로스 패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건 내가 알 바 아니지만!! 남의 동생을 잡아가고! 스승님을 다치게 해 놓고! 등가교환은 무슨 얼어죽을 등가교환이야!! 현 시점을 기해 네놈들은 내 안에서 대악당으로 대 결정됐다!! 혼의 정보?! 벼룩의 앞다리 반쪽만큼도 너희들한테 줄 이유는 없어!! 악당은 패고!! 쑤시고!! 모조리 불게 해서!! 송두리째 가져간다!! 즉, 다 내거다!! 악당과는 등가교환할 필요가 없다!! -친구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가 중간중간 존재해도(우로보로스 패거리라는 등, 혼의 정보라는 등의 단어) 어쨌든 당신은 맞게 되어 있다. 10. 친구가 당신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누구누구 바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친구의 머리에 주먹을 쥐어박으며 소리쳐주자. 이 자식이 형님에게 자꾸 바보바보 할래?!! -고인의 명복을 빈다. [명탐정 코난 응용 놀이] 1.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자자, 즐거운 새 학기의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자기 소개시간이 왔다. 자신의 차례가 오면 거만하게 일어서서 의자에 자신의 발 한쪽을 세차게 얹고 외쳐주자.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다!!! -바로 당신의 이미지는 미친X로 판명되어 혼자가 되는 걸 어느정도 감안하시길. 2. 자자, 이 곳은 친구들과 놀러온 노래방. 각기 다른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보도록 하자.(본인도 노래방에 가면 노래에 따라 목소리가 바뀌는 기이한 인체다;) 그러면 친구들이 노래에 따라 목소리가 다르다고 놀랄것이다. 그러면 친구 한 명에게 진지하게 다가서서 친구의 어깨에 손을 얹고 친구의 얼굴을 응시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여준다. 그 때는 꼭 들려줄게…!! 나의 진짜 목소리를……!!! -어쩌면 당신은 정신나간 사람, 혹은 레즈라고 약간의 의심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 3. (최고난이도★★★★★)감기에 걸린 친구가 있다.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고 감기약을 먹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툭 친 다음 굉장히 진지한 표정으로 말해주도록 하자. Stop it, Ray. Even if you are facing a bitter aspect of life, Drugs and murder are foul without any excuse, deserve a red card for a loser.(※해석 - 그만해요, 레이. 아무리 괴롭고 슬픈 일이 있다고 해도, 마약과 살인은 해서는 안 되는 반칙, 즉, 레드카드 감이에요.) -이걸 하나도 틀리지 않고 말하는 것이 최대관건이며, 이 말을 친구가 못알아 들을 가능성이 거의 99.9%이므로 한국어 안쓴다고 맞아 죽을 확률이 높다.(알아듣거나 못알아 들어도 어쨌든 맞을 가능성이 크다.) 4. 약속시간에 친구가 늦었다. 친구가 1분을 늦었건, 0.0001초를 늦었건 뛰어와서 힘들게 헉헉 거리면서 늦은 경유를 설명하려는 친구의 말을 막으며(친구를 매섭게 쏘아보는 건 필수다) 말해주자. 어떤 이유가 있었든간에 살인자의 심정 같은 건 알고 싶지도 않아. -어쩌면 당신은 아스팔트 위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5. 즐거운 체육시간에 유익한 피구 시간. 공이 당신에게 날아오고 당신은 공에 맞았다. 그리고 굉장히 리얼하게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당신이 다쳤는 줄 알고 뛰어오는 친구들 중 한 친구를 선택한 당신은 그 친구에게 손을 뻗으며 최대한 불쌍한 어투로 말해주자. 더 이상 놈들에게 이용당하고… 싶지 않아…. 부탁한다…. 꼬마 탐… 정…. -뭔가 당신은 먼 세계의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6. 칼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벤 친구가 있다. 피가 뚝뚝 떨어져서 양호실로 직행하려는 친구의 손을 낚아채고는 굉장히 화가 난 어투로 어이벙벙해진 친구에게 고함을 지른다. 내 생명이든 남의 생명이든, 생명은 함부로 빼앗아선 안 되는 소중한 거예요! 그걸 함부로 빼앗는 사람은 모두 살인자나 마찬가지예요! 설령 자기 거라고 해도요!! -...........친구의 들고 있던 칼이 살인용이 될지도 모른다. 7. 교실에서 친구의 돈이 없어졌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을 혼내며 범인은 봐줄테니까 스스로 자수하라는 등의 말을 하고 계실것이다. 그 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다가가 선생님께 손가락질을 하며 큰 소리로 외쳐보자.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그 전에 당신이 범인으로 오인 받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도록 하자. 8. 지금은 시험시간. 긴장감이 한참 고조되고 있는 시험지를 받은 지 10분 뒤. 시험지를 풀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서 일어나 맨 뒷자리에 앉아 있는 친구에게로 다가가 어이벙벙해 있는 친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괜찮다는 듯이 웃으며 말한다. 하이바라, 도망치지 마. 자신의 운명에서, 도망쳐선 안 돼. -그 후 당신은 교무실에서 컨닝혐의로 추궁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9. 친구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어떤 이야기라도 좋다. 친구의 이야기에 무조건 장단을 맞추어 준다. 그러면 친구가 호쾌하게 웃으며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역시 우리는 닮은 구석이 있다니까 혹은 우린 동류야라는 비슷한 말을 내뱉으면 친구의 손을 뿌리치며 날카롭게 외쳐주자. 멍청아! 하늘과 바다의 색깔이 푸른 건 빛의 산란과 반사,전혀 다른 이유 때문이야. 동급 취급하지 마!!!! -친구가 못알아 들었으면 다행이나, 맨 뒤의 대사 때문에 한 대 맞을지도 모르겠다. 10. 무언가를 회의하고 있는 학급회의시간.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네가 그걸 해야 일이 진행된다며 밀어붙이고 있다. 이 때 화가 난 듯이 벌떡 일어나서 제일 열심히 본일을 밀어붙이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멱살을 붙잡고 조용히 말해주자. 널 확실히 파멸시킬 수 있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난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겠어. -못알아 들었으면 다행이다. [데스노트 응용놀이] 1. 길 한복판을 걷고 있다가 가만히 발을 옆으로 내밀어 모르는 사람을 넘어뜨린다. 황당해하는 (혹은 화를 내는) 그 사람을 보며 일말의 감정도 담지 않은 표정으로 손목시계를 보며 (없다면 손목이라도 보아라) 나직히 말한다. 후.. 역시 데스노트는 정확해.. 결과 = 왠 미친놈이냐면서 욕을 자질라게 처먹거나, 그 사람이 조폭과 연관되어 있다면 당신은 살아남기 힘들다..ㅡ_ㅡ 어르신일 경우에는.... 더더욱.. 2. 이번에는 교실이다. 특히 시험시간이면 더욱 좋다. 시험시간.. 모두가 긴장하면서 시험을 보는 가운데, 당신은 자리에서 스윽- 일어난다. 선생님이 '너 뭐야! 왜 시험을 안 봐!' 라고 말할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한다. 키라니까. 결과 = 다행이다. 시험기간이니 선생님은 이렇게 생각하실 것이다. '쯧쯧.. 시험기간이라서 미쳤구나...' 3. 이것도 수업시간때 해 보자. 선생님께서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와중에, 당신은 버럭 소리쳐보자. 류크!!! 밖에서는 말 걸지 말랬잖아!!!! 결과 = 떠나라. 떠나는거다. 떠나는 수밖에 없다. 4. 친구와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그 때, 당신은 눈 밑에 다크써클을 만들고 (무언가로 칠해도 좋다. 하지만 기왕이면 진짜가 훨 낫다...) 둘째 손가락을 입가에 대고, 흰색 옷에 청바지, 그리고 구부정한 걸음걸이로 친구에게 다가가 말한다. 반갑습니다. L이라고 합니다. 결과 = 이후 그 친구 얼굴을 보는 날은 없으리라 예상된다. 혹 길을 가다가 마주쳐도 친구분이 씹을 수도 있다.ㅡ_ㅡ 5. 이건 되도록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모두들 입시 때문에 고민하면서 책과 사랑을 나누고 있을 무렵... 이번에도 장소는 교실이다.(학원도 가능하다. 혹은 공부방도..) 선생님께서 수업에 관해 얘기를 하고 있을 무렵,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말한다. 지겹습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뭐야! 그렇게 불 성실한 태도로 어떻게 대학(혹은 고등학교)를 가겠다는거야!! 그 때 당신은 최대한 상큼한 미소로 말해준다. 난 우리나라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성실한 우등생이라고. 결과 = 목숨은 소중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