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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234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거운군생활★
추천 : 14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1/14 19:14:02
(동전을 다 써서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
오락실에서
건너편에 근육대머리 흑형이
리리/아스카 조합 쓰고있길래
" 인종은 달라도 취향은 같구나... "
하고 한판 하려고 이으니까
흑형 승률 딱 50퍼센트(카드ID에 기록되있습니다)
네판을 연속으로 발리고 왠지 오기붙어서
계속 잇는데
하다보니까 느낀게
" 실력이 정확하게 나랑 똑같네?.. "
4연승하고나면 흑형이 4연승하고
흑형이 2연승하고나면 2연승을 되갚는 방식
그렇게 거의 1시간 넘도록
짧고 긴건 대봐야알지 라는 생각으로
완전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나니
서로 플레이한 판 수만 거의 30판
그러다가 슬 지쳐서 막판이다라고 생각하고
연승 서로 끊긴 상황에서
필자가 마지막 1승 가지고 있고
2:0 인 상황에서
흑형의 2:3 역전승
그리고보니
흑형의 승률이 정확하게 50퍼센트
서로 정확하게 한판씩 이기고 한판씩 진 상황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모처럼 재밌게 게임했다 싶어서 인사나 하고 가려는데
흑형이 보고 먼저 눈웃음 지으며 고개로 인사해줌
뭔가 엄청 기뻐서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오락실 나왔는데
뭔가 정말 모처럼 엄청 재밌게 게임한 것 같네요
흑형이랑 이쪽이랑 서로 패턴을 몰라서
" 먼저 때리는 쪽이 이기는거다 "
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게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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