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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3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이올렛
추천 : 45
조회수 : 227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25 21:30: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25 21:05:36
배울점은 뒤에 나온다
일단 찬찬히 짚고 넘어가보자
삼국지 햏이 쓴 .
일본이랑 미국이 우릴 도와줬느니 ...하는 글
아직 국사를 안배웠을 나이라고 생각이 드니까 넘어가려고 했지만......
김구 의 백범일지 , 유관순 누나의 위인전 첫장 만 읽어봤어도
그런 소리는 하지 못할 거다.
무지함을 넘어 부끄럽고 몰상식한 행동이다.
그리고 욕 안했으니 자신이 이겼다는...
이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우리가 언제 욕하면 지는 게임하기라도 했나?
또...공부로 이겨보라는,,
부모님이 공부만 잘하면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고 가르쳤나부다
(물론 여기에는 삼국지보다 공부훨씬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부끄럽다 같은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이런 애를 붙잡고 설교해봐야 시간이 아까울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어린것 같은데.. 밖에 나가서 뛰놀고 위인전에서 꿈을 키워야 할 나이에
이런 유머 사이트에서
어른들 상대로 땡깡이나 피우다니........ 그냥 답답하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찌될지
언젠가 책에서 본 시가 더욱 생각나는 밤이다...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아이를 키운다면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작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잭 켄필드·마크빅터 한센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우리는 절대로 자식 낳아서 삼국지 같이 키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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