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당연히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네요.....는 핑계겠지요.ㅠㅠ
오늘 갑자기 난 시간에 집 근처 한강변에 나갔습니다.
솔직히 오늘은 사진을 찍는다기 보다는 시원한 바람을 맞고싶었던듯....
집에 와서 메모리카드를 확인해 보니 몇 주 전 홍대에 잠깐 들러 찍었던 사진들이 그대로 있네요.
정리하면서 사진 올립니다.
많이들 찍으시는 홍대입니다.
조금 걸어다니니 배가 고파, 색다른 것을 먹고 싶어 스페인 식당에 갔네요. 정말 색다른 맛이였지만 두번 먹고 싶지는 않아요. 느끼~~~
이 사진도 있네요. 저 차 샀습니다. 사진의 차는 대리점에 있는 차이지만, 같은 색의 같은 종의 차 입니다. 2주 전에 계약했는데 아직도 2주 기다려야 한다는게 함정.... 이 놈 현금으로 사려고 빡시게 일하는 덕에 사진도 못 찍고 힘들었네요. 빨리 2주가 지났으면.....
오늘 갑자기 난 시간에 카메라 챙기고 한강으로 걸어가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햇빛 받는 단풍이 이뻐서 찍었네요.
한강 반포 지구에서 한참을 앉아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 해가 지네요. 너무 맑아서 석양도 별로일거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마지막에 이쁜 구름이 하늘을 수 놓네요.
오랜만에 좀 걸었다고 다리가 투덜거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