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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게시물ID :
humorstory_2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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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기도안산
★
추천 :
0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30 17:57:3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한명의 소방관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징계를 받고
좌천을 당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물어본 것처럼
나의 이 위세와 후광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도지사가 되고싶다
나는 언제나 주인노릇 하고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도지사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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