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차도현의 어린시절의 기억과 오리진의 기억으로 종합해보고 대사에서 힌트를 얻자면 오리진은 진짜 액받이 무녀인것 같아요
진작가의 전작이 해품달이여서 액받이 무녀라는 대사가 자주 나와 그려려니 했는데 가만히 두 사람이 했던 말을 생각해보면
오리진은 악몽을 꿀때(예로 세기가 가져간 점퍼 때문에 지하실에 납치당해 묶여있을 때) '잘못했어요' 가 아니라 '살려주세요' 라고 했는데 반해 차도현은 언제나 '잘못했어요','죄송해요'라고 합니다.
그리고 12화의 안내상씨가 어린도현이를 데려가 리진이로 추정되는애 옆에 던지듯 놓고 훈육을 하려 할 때 도현이는 리진이를 감쌉니다.
이렇게만 봐도 도현이가 실수를 했을 때, 그게 피하노 건반을 하나 잘 못 쳤을때나 사소한 실수를 했을 때 도현이의 눈 앞에서 액받이 무녀인 리진이를 때렸다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도현이는 리진이의 학대의 직접적인 원인이자 가해자가 되는 동시에 학대의 방관자 (아버지의 폭력에 대응을 할 수 없으므),피해자가 되는거죠 게다가 세기의 말에 의하면 엄마는 그 상황을 보고도 방치하고 할머니는 알고도 아빠만 감싸고 돌았으니 어린아이의 세상이 된 부모라는 울타리가 철저이 짓 뭉겨졌을 겁니다.
세기가 예전에 방관자와 피해자,가해자만 없어도 한 사람의 영혼이 파괘되지 않는다했는데 도현이 자신은 그 셋에 모든게 해당되니 정신분열이 될 만도 하겠죠....
앞으로 이 궁예가 맞을 수도 있는데 만일 맞다면 결론은 안내상씨가 연기하는 차준표는 개쓰레기라는.말로도 부족한 쓰레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