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초기에 만렙 30? 20인가 일때 피오나 반짝 하다가
이비가 나오고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ㅅ-;
그리고 한달 전 다시 돌아와서 벨라, 린 키웠습니다.
......네 며칠 전에 무기 깨먹고 접었습니다 -_-a
이게 렙 70 넘어가는 순간 갑자기 확 막혀버리더군요.
돈을 쓰지 않으면 사냥차제가 안되는 느낌에다가
노기를 뛰어서 돈을 벌고 템을 맞춰서 좀더 높은 세팅으로 노기를 가고 다시 사냥을 뛰어서 돈을 벌어서 공제를 뚫어야 하는 지옥에 갇혀버린 느낌...?
(일주일 내내 vvip 피로도 다써가면서 회복포션 다먹어가면서 7080배무랑 시즌1레이드, 야망노기 등등 다 돌아댕겼지만 득한 게 없어서 현자타임이 와버린것도 있겠네요)
물론 시즌2 넘어와서 퀘스트 진행하는 재미는 있지만
아무래도 시즌1만 못한 느낌이었네요.
그래도 제가 겪었던 게임 중에 사냥 자체는 가장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이게 시즌2맵은 이동하는게 매우 귀찮은 작업인데다가..시간도 오래걸리고 하니까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애초에 하드코어한 재미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시즌2는 사냥자체 재미도 없는데다가, 파티구하기도 괴랄해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게임을 즐기는 입장인데, 되려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버리니 이게 뭔 아이러니
물론 제 게임 성향이 노가다를 매우매우매우 귀찮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이겠습니다만
제가 몇 년 이상 오래했던 게임 mmorpg게임은
라그나로크, 디아2, 던파 뿐인걸 생각하면..사냥하다 지겨워지면 pvp로 항하던 맛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사냥 자체가 지겨워져도 끈덕지게 했던 것 같습니다.
위의 게임들도 접은 이유가 대부분 pvp밸런스가 막장으로 치달았기 때문이기도 하네요 -_-;;;
(무기 깨먹은건 덤 ^오^)
같이하시는 분이랑 길드 들고 해보려고 했으나, 저나 그분이나 사냥 자체에 더이상 재미를 못 느꼇기에 깔끔하게 접긴 했었습니다만
가끔 생각나긴 하네요...-_-aa
솔직히 요새 온라인게임중에
마영전만큼 사냥 재미있고, 그래픽도 좋고, 캐릭터성도 좋은 게임 없는데 말이죠...
이러다가 나중에 확 꽂히면 또 현질노기(...)로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아쉬우니까 스샷 찍어놨던 것 몇개 투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