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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얘기 실화
게시물ID : panic_23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할수있어
추천 : 10
조회수 : 36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15 23:15:06
얼마전에 

중학교 동창한테 연락이 왔어요

집전화로요

한 14년만에 연락온거라서 방갑더라구요

중학교 앨범뒤에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했다고 ㅎㅎ

근데 대뜸 강남역에서 만나서 커피 한잔 하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주말에 보기로 하고

약속날에 만났는데

자기가 아는 좋은 커피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어요

한참을 가도 안나오는데

고급빌라촌에서 멈추더니

자기가 저기에서 생활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따라서 올라갔는데

어떤 아리따운 여자분이 잘오셨다고 막 반겨주셨어요

친구는 커피 타온다고 하고 잠시 얘기좀 하고 있으래서

얘기를 하는데

이름이 무엇이냐 

생년월일은 무엇이냐

당신은 간이 안좋은것 같다 토지의 기운 하늘의 기운 어쩌구저쩌구

조상신을 안모시면 큰일난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니까 슬슬

도를 믿으세요 뭐 이런거로 알고 친구가 이상한곳으로 빠졌구나 생각하고

집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친구가 가지말고 커피(약이 들어있는지 알고 안마심) 마시고 제사 지내자

30만원정도 있지?계속 물어봐서 짜증나서 

뿌리치고 내려오는데 거기에는 벌써 제사지내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이 우글우글..

밖으로 나갈려구 그랬는데 문이 비밀번호 형식으로 되있고 자물쇠로 잠겨 있었음(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못나가게 되있었음)

그래서 제가 이거 안열면 여기 다 부서버린다고 발광하니까 친구라는 놈이

열어줬음

열린 순간 그놈한테 앞으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나름 무서워서 뛰어서 택시 타고 집에옴 

근데 그뒤로도 가끔씩 전화와서 조상신 안모시면 큰일난다고 말함 

에휴 ..진짜 정신병자들 많은. ㅜㅜ 마무리는

못하겠는데 아무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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