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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미연시 리뷰! [제003편] 인류 멸망의 서막[스압]
게시물ID : gametalk_234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씨
추천 : 15
조회수 : 140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1/15 23:40:35
쓸데없이 제목을 장황하게 해봄


1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3034&s_no=193034&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142961

2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01068&s_no=100106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42961

하.. 오랫만에 왔네요 그동안 좀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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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1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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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뭘 배울지 선택하는곳에서 모조리 수학만 선택해서 주인공은 아마 머리가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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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후.. 주인공은 어디로 향할지 선택합니다

저야 당연히 도서실로 ㄱ.. 가고싶은데

선택지가 매점 , 보건실 , 식당이네요.. 

어쩔수없이 취향저격당한 매드사이언티스트 닯은 선생님이 계신

보건실로 향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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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미네 슈 선생님: 또 네녀석 입니까, 어디 몸이 안좋아서 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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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ㄴㄴ 건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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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센세: 그럼 왜여깄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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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고싶다는 선택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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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뭔 개소리냐고 합니다
그에 주인공은

스너프킨같은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있다고 칭찬을합니다

참고로 스너프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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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이라는 애니에 나오는 저뒤에 초록색 등장인물인데 목소리가 좋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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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다른건?(응근 기분이 좋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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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센세: 설마 그거뿐임? (새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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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센세: 안타깝게 난 지금 바쁨 ㄲㅈ (삐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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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뒤 선택과목을 또 하라네요

수포자의 한을 보여줍시다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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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축제인가봅니다

뭔가 날짜가 한번에 2주 가까이 건너뛴거같지만 그 사이엔 저도 뭔일이 있었는지 모르니 신경쓰면 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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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탄자쿠 (소원을 적는 종이같은겁니다)가 잔뜩있어! 누군가 알만한 이름이 있나 찾아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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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미네 슈 : 누군가가 어떻게 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거임 ? (핰 차가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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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도 소원을 적어볼까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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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해석해줘야대 말아야대..
◆힘으로 모든걸 평정하는 패왕이 되고싶어! (??)
◆어지러워 살기 힘든 세상을 평정하는 군사가 되고싶어 (??)
◆세상에서 가장 그림을 잘그리는 화가가 되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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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답이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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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평범한 화가나 질서를 지키는 군사보단 패왕이 되는게 좋을것같아서 패왕루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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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누군가와 마주치는데.. 다름아닌 담임이군요

담임: 이런 늦은시간까지 여자아이 혼자 돌아다니면 안되요! (어차피 새밖에 안돌아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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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다 주려고 하려고 하나봅니다 (수작?)

그럼 밑의 선택지인

에.. 좀더 놀다가 돌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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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생님이라고 걱정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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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상당한 리듬게임 매니아인가봅니다 나돈데!

비마니 계열 게임인 IIDX 로케테스트가 오늘인걸 기억해내고 그걸하러 가자는 마음에 들떠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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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선택과목의날!

여전히 수학을 선택하겠습니다!

곧있으면 기말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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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잘봤더니 (그야 공부루트로 올인했으니) 칭찬해주셨어요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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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학기가 끝나는날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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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것같지만 짧았던 1학기 (짧긴 짧았음)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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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전이라고 해도 여전히 비둘기기가 없는 도서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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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인가? 확실히 혼자 작업하면 편하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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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키군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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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엔 의외로 없나보네 그럼 나 혼자인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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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키군: 도서관에선 조용히ㅡㅡ

신출귀몰하네요.. 이 사람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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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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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응.. 베..붸츠니(딱히) 있나 없나 해서 .. 그뿐이야! (주인공 귀엽다 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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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키: 어이없네ㅡㅡ 상식적으로 말이안됌 (도서관에서 떠든거가지고 화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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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 그거 이번년도 여름 과제도서지? 재밌어? ( 그러고보니 주인공이 여자라서 기웃기웃거리는 설정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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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키군:............. 벼..별로 .. 이제 거의 다읽어서 접으려던 참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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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도 그거 읽으려고 하지도 않고있었던 느낌일까나~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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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키군: 도서의원이면 책을 좋아하는거 아님? (일침)
다음에 뭘 읽을건지 생각했으니까 참고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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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그러니까 책을 추천해달라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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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을까나~
◆은하철도의 밤 (실제로 있는책)
◆나의 니코바르 비둘기가 이렇게 위압감이 적을리 없어 (의역입니다)

위에 책은 제가 잘 모르니
아랫걸로 해보죠 (아랫걸 아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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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니코바르 비둘기가 이렇게 위압감이 적을리 없어 .. 랄까? 내가 좋아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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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듣는책 이름인데 그게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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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신작 라노벨이야! (어휴...)

이렇게 나게키군이랑 잡담을 하고 방학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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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라고 방심하면 살찌니까 운동해야겟다는 마음을 가지고 가볍게 달리기를 하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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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전 솔직히 놀란게 새들만 있고 인간이 살던 흔적은 점점 사라져가고

사람이라곤 주인공밖에 안나오는데다가 동굴에 사는걸보면

인류문명은 멸망해있었다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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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살좀 빼려고 조깅을 하다보니 몇KM을 달려왔는지 까먹을정도로 멀리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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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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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떻게 가야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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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도 되는사람이.. 귀소본능을 잃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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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해가 저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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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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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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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처음보는얼굴이네 무슨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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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보니 옆에 앵문조가 하나 서있었다 (이 새도 최소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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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에는 카와EE한 스쿠터가 있었는데 주인공취향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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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새의 위압감에 눌려 감탄하는 주인공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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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학교근처부터 달리다보니까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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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학교?? 진짜임?? 당신 엄청나게 대단한 다리를 가지고있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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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당신 지역까지 차로 2시간 걸려 (??)

참고로 차로2시간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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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기도를 벗어나고도 남는거리입니다

그렇다는말은 아직 해가 안저물었다는말은 오후 5~6시쯤 이라는 추측을 해보고

차로 2시간거리라고 하면  평균적으로 70KM 정도로 잡으면 가니 주인공은

아침부터 10시간동안 1시간에 시속 7KM로 뛰었다는말이 되는군요

괴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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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그..그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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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상식을 벗어낫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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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돌아갈 체력도 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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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성 나로써는 인정할수밖에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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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데려다 주지!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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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좁지만 어떻게든 탈수있을듯? (애초에 새랑 사람이 타는건데,,) (그보다 새가 운전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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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문조씨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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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아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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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미라고 부르게나 (의인화나 캐릭 소개조차 없는걸로봐선 지나가던 새 일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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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에 새기고 명심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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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같은 젋은 소녀는 잘 모를지도 모르지만 잃어버리고나서 정신차리면 늦는법일세..

(인생의 교훈을 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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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 날이 밝기전엔 돌아갈수있는걸까나..

역시 마이페이스 주인공 하나도 안듣고 딴생각만 하고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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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작은 스쿠터에 (시비?) 2명이나 타면 안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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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인간이 만든 룰이잖아? (우린 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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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새라서 몸집이 작으니까 OK야 (?? 운전은 어떻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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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간이라고..


그렇게 집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이렇게 개념차고 착한 새가 있다니..

난 그런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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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헣허 ㅠㅠ

뭔가 의미심장한 세계관을 가지고있는 비연시리뷰 3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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