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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34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또마치다
추천 : 56
조회수 : 380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5/28 13:25: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5/27 20:25:15
제가 이제 26인데...
독립해서 혼자산지 오래됬어요.
근데 문제는 요즘
너무 정신이없어요.
예를들어 밥을먹고 설거지를 안해놓고 그냥자면
출근하면서
어? 내가 설거지를 햇나 안햇나? 이러고 출근을합니다.
근데 집에오면 설거지가 되있어요.
그리고 예를들어 만약에 예를들어
야동을 다운시켜놓고 잠이듭니다.
그럼 다음날 정신없이 지각할까봐 컴터도 안보고 바로 출근을해요.
그리고 또 출근하면서 어? 내가 야동 컴터 껏나?
이러곤해요. 집에오면 컴터는 꺼져잇구요. 이정도로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또 진짜 이런예를들자면 그냥 예를드는거에요.
탁탁탁을하고 뒷처리를 안하고 책상에 던져놓고 잠이들어요.
그럼또 출근하면서 어? 아우. 집에가서 빨리 바려야지 하고
일끈나고 오면 치웠드라구요.
이정도로 건망증이 심합니다. 진짜. ㅠㅠ
치매가 오려는걸까요. 죽겟네요.
저만이런가요? 저랑 비슷한 건망증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아 그리고 어제 엄마한테 문자왔어요.
"미친놈아냐 진짜"
이렇게요.
머죠 이건.. 느닷없이. ㅡㅡ
참고로 엄마랑 전 옆건물 삽니다. 옆건물로 독립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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